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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찌른 칼, 현재 일본 신사에서 보관중

김성진 |2007.02.01 12:19
조회 89 |추천 0


쿠시다 신사 내부 신전의 모습(사진 조선왕조실록 환수위 혜문스님)

 

쿠시다 신사는 후쿠오카 시내에 위치해 잇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이 이곳에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은

MBC시사매거진 2580 취재팀이 조선왕조실록 환수위 간사 혜문스님 등 일행에 대해 신사 관계자는 대단히 난처해 했다

 

이 칼을 공개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쿠시다 신사의 책임자 아베 켄노스케 궁사는 상기된 얼굴로 일행을

맞았다

자주색 보자기에 싼 칼을 취재진에게 풀어 놓았을 때 가슴 한쪽에서

피가 울컥 쏠리는 느낌이었다

전체길이 120cm 칼날 90cm

칼이 뿜어 내는 살기는 방안을 서늘하게 흥분시키고 있었다

아 이것이 조선의 심장을  찌른 칼이로구나

나무로 만든 칼집에는 일순전광자노호(一瞬電光刺老狐)늙은 여우를 단칼에 짤렀다 라고 적혀 있었다

칼주인이 시해 당일 작전명 여우사냥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새긴

것이라고 한다

궁사는 잠시동안의 정적을 깨며 이 칼에 대해 다름과 같이 짤막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칼은 히젠도라고 불립니다 16세기 에도시대 다다요시란 장인에 의해 만들어진 명검입니다

제작당시 전투용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살상용

다시 말해 사람을 베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 졌습니다

우리는  명치 41년(1908년) 토오 가쯔아키란 분이 신사에 기증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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