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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맨,한국서 추방된 미국인?…서툰 한글로 판도라TV에 편지
[쿠키 톡톡] 검은 피부의 외국인이 서툰 한국어 발음에 불안정한 음정으로 애국가를 부르는 UCC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벌써 '애국가맨'이란 별명이 붙었다.
최근 미국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는 게재된 동영상에서 그는 애국가를 4절까지 열창한 뒤 “한국,사랑해요”라며 두 팔을 머리에 올려 하트 모양을 만들기도 했다.
이 영상은 곧바로 국내에 소개됐고 네티즌의 폭발적 관심을 끌었다. 그러자 며칠 뒤 감사의 의미로 한국 가요를 부르는 또다른 영상을 올렸다. 그는 “관심에 감사하다. 지금부터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부르겠다”며 “잘못했으면 용서해달라”는 서툰 인사말까지 덧붙였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그는 피츠칼 앤토니 존슨 레이드(35)라는 미국인으로 마이애미에 살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그가 서울대에서 2년간 한국어를 공부하다 재작년 불법 체류자로 적발돼 추방됐으며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 수용 당시엔 열악한 인권 실태를 고발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동영상이 게재된 국내 동영상 사이트인 판도라TV는 애국가맨 영상이 폭발적 인기를 얻자 직접 그에게 이메일을 보내 구체적인 신원 및 한국과의 인연을 확인하고 있다. 판도라TV측은 “그가 서툰 한국어로 답장을 보내왔는데 ‘한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애국가 영상을 만들었으며 한국인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한다’는 내용이었다”면서 “추가적인 사실을 파악하려 이메일을 다시 보내 답장을 기다리는 중이고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로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