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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토막살인 검거

정송이 |2007.02.02 08:51
조회 291 |추천 1

지난달 24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전철 4호선 안산역 화장실에서 발견된 정모씨(33.여) 토막사체 사건을 수사중인 안산단원경찰서는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손모씨(35.중국인)를 검거,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일 밤 11시30분께 손씨를 군포시 금정동 4호선 전철역 구내에서 붙잡았다.

손씨는 사건 당일 정씨의 사체 유기직전인 오전 11시께 원곡동 한 할인마트에서 여행용 가방을 구입할 때 CCTV에 녹화된 당사자로 밝혀졌다.

경찰은 손씨를 상대로 범행동기를 추궁, 일단 치정에 의한 살인이라고 보고 정확한 경위와 함께 아직 발견되지 않은 정씨 머리 유기장소 등을 조사중이다.

숨진 정씨는 지난해 11월 중국으로 출국, 3개월여동안 머물면서 같은해 5월 국내 체류중 강제출국당한 H씨를 다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H씨와 6년여간 사귄 것으로 전해졌고 H씨가 강제출국당한 뒤 손씨와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손씨가 정씨와의 재만남 등에 격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손씨는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6시께 정씨가 살고 있던 원곡동 다세대 주택 원룸 옥상에서 쓰레기봉투에 넣어진채 버려진 두 다리를 발견, 정씨 주변인물 등을 상대로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왔다.

살해된 정씨 사체는 지난 24일 오후 4시께 안산역 장애인 화장실에서 쓰레기봉투와 의류에 싸여 감색여행용 가방에 담겨 유기된채 역무원에 의해 발견됐다.

한편 경찰은 손씨를 상대로 한 수사 결과를 2일 오전 11시 30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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