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영문판
"The Daily Yomiuri "
2002년 8월 27일 화요일
독자의편지 (Letters to the Editorials)
험난한바다(Sea of Troubles)
"바다의 명칭은 그냥명칭이아니다" 제하의 8월23일자 사설이
일반 일본국민의 정서를 반영한것이라면 일본은 아직도
아시아로부터 멀리떨어져있음에 틀림없다.
아시아의문제를논할때 일본인들은 그것이 이국적인 동화의나라에서 벌어진일인양 치부하는 경향이있다.
실제의 일본의이웃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국가들인데 말이다.
대한민국이 소위 일본해의명칭을 동해로바꾸자고 했던것은
이웃인 일본을 고려하여 고심끝에나온 결정이었다.
솔직히우리는 이 바다가 한국해로 불려져야한다고 믿으며
17세기이래 서양에서는 그렇게 불렀다는 많은 역사적 증거가있다.그러나 대신에 우리는 이 바다를 동해로 부르기로했고
그 이유는 이 바다가 지리적관점에서 동양(아시아)에 있기 때문이다.마치 우리가 서양이라면 유럽을 지칭하듯 동해의 "동"은 아시아를 가르키는것이다.
한번 이런식으로 생각해보자. 어느 시골읍내의 동쪽에
K씨와 J씨가 사는 두집이있었는데,그사이에 작은 연못이있었다.어느날 읍 사무소에서 연못에다가 "J씨의 연못 "이라고
표지판을 세웠다.이 결정에 화가난 K씨는 읍사무소를 고소했고 이에 따라 읍에서는 연못의이름을 "동쪽연못"으로 바꿨는데 이는 연못의읍이 동쪽에있기 때문이었고,마을은 그이후
다시 전처럼 조용하고 평화롭게되었다.
마지막으로한마디 : 영국과 북유럽사이의바다를 우리는
북해라부른다.그리고 그바다는 영국해라 불린적이 한번도
없었다는사실!!
최상원
서울
**요미우리신문에 실렸던 자랑스런 독자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