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는 두 가지 면에서 놀라운 영화다.
첫 번째는 상업 대중영화에서 비주류 고어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수위의 신체훼손 장면, 즉 생살을 찢고 피를 튀기며
뼈를 잡아 뜯는 모습들을 매우 용감하게 나열하고 있다는 점이요,
두 번째는 그런 장면들을 너무나 불필요한 맥락에서
긴 시간 동안 집요하게 노출시킨다는 거다.
는 시작하자마자 무려 3명의 죽음을 연달아 비추면서
자신의 정책을 분명히 한다.
이것은 대중 오락영화 지평에서
일찍이 시도된 적이 없는 수준의 과잉 폭력이다.
예컨대 에서 주인공 고든이 자신의 발목을 톱으로 자를 때,
관객들은 오로지 그의 고통스러운 표정과
굉음에 가까운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의 카메라는 에릭이 돌로
자신의 발목을 으깨어 절단하는 과정을 똑똑히 응시한다.
갈비뼈가 분리되고 생살이 뜯겨나가는
나머지 장면들도 마찬가지다.
관객들은 과도한 폭력으로 이뤄진
이 영화의 시선으로부터 어떠한 종류의 주저함도 찾아볼 수 없다.
p.s 조조로 불광 CGV에서 7명이서 영화 봤다. -내가 첫 입장 ㅋㅋ-
영화보다 놀라운 사실 한가지는
6명의 커플이서 영화를 관람하려고 준비중이었는데...
마지막으로 여성분 한분이 혼자 보러 오셨다는다.
"누군가 또 올라오겠지 화장실 갔나?"
애써 생각했지만 그 후 아무도 입장하지않았다... 두둥 -_-;
직쏘보다 그 여자가 무서웠어...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