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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브룸바·캘러웨이 “구단은 어떻게 되나요?”

김지승 |2007.02.05 21:44
조회 29 |추천 0
[일간스포츠 한용섭] 미국 플로리다에서 전훈 중인 김시진 현대 감독(49)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마지막은 자금난에 빠진 구단의 앞길에 대한 걱정으로 끝난다.

김 감독은 8개 구단 중 최고의 용병 듀오를 보유했지만 올 시즌 이들 용병과 함께 뛸 수 있을지 걱정이다.

김 감독에게 2년만에 다시 돌아온 외국인 타자 클리프 브룸바의 근황을 물었다. "사진으로 보니 예전보다 근육이 좋아진 것 같다." "2년 만에 보는 브룸바의 몸집이 더 좋아졌다." "몸상태는 어떤가." "배트 스피드가 더 빨라지고 파워도 좋아진 것 같다. 프리 배팅을 치는데 타구가 쭉쭉 뻗어간다." "브룸바와 캘러웨이, 용병은 최고 아닌가." "용병 실력은 좋은데 구단 문제가 잘 해결돼야…. 그나저나 구단 문제는 언제쯤 희소식이 나올 것 같나."

김 감독은 "브룸바와 캘러웨이 둘 다 팀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알고 있다. 겉으로 말을 꺼내지는 않지만 그들도 (구단 문제를) 궁금해 하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컴백한 브룸바는 2003~2004년 현대가 한국시리즈를 2년 연속 제패할 때 주역이다.

2004 정규시즌에서는 타격 1위(.343)·홈런 2위(33개)·타점 3위(105개)로 맹활약, 현대에서의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다.

비록 지난 2년간 오릭스에서 적응 실패와 잔부상으로 부진했지만. 최근 두 시즌 현대에서 뛰며 30승(16패)을 기록한 캘러웨이야 에이스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캘러웨이나 현대 시절 우승의 감격을 경험한 브룸바는 다시 받은 초록색 유니콘스 유니폼을 계속 입기 원하고 있다. 김 감독은 "확실히 프로는 프로다. 팀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내 선수와는 처지가 또 다른 용병이지만 내색않고 훈련에 열성이다"며 두 선수의 프로 정신을 높이 샀다.

한용섭 기자 [orange@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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