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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정유미 |2007.02.05 21:59
조회 24 |추천 0


 

김남일

 

미국전 때 송종국과 미국의 한 놈이 몸싸움을 하다가

같이 넘어져 뒹굴었는데 그때 송종국의 넷 째 손가락이

조금 꺾였었단다.

그래서 송종국이 손가락을 만지면서 뛰고 있으니 김남일이 다가와

"왜그래?"

그래서 송종국이 넘어지면서 그랬다고 그러니

김남일이 그 미국놈을 두리번거리면서 찾더란다.

그리고나서 송종국에게

"저 놈이냐?"

송종국이 맞다고하자 김남일이 그 미국놈에게 달려가더니

계속 주위에서 알짱거리더란다.

그리고 심판 눈치를 살살 살피더니 심판이 안 볼 때

그 미국놈을 걷어차면서 던진 말

"죽고싶냐?"

 

한 이탈리아 기자가 인터뷰중 김남일에게 당연하듯이

"이탈리아 선수중 누굴 가장 좋아하나?"

라고 물었는데 김남일 왈

"그럴만한 선수가 한명도 없다."

 

우루과이와의 경기 중, 우루과이의 한 미녀 탤런트가 찾아와

자국 선수들에게 차례로 키스를 해주었다.

맞은편에 서있던 한국팀 모두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데

김남일이 혼자 조용히 우루과이쪽 줄로 옮겨갔다.

그리곤 아무일 없다는 표정으로 그 미녀가 다가오자

볼을 '쑥' 내미는 것이 아닌가?

경기 전 잔뜩 긴장된 순간에 한국팀은 모두 뒤집어졌다.

(차두리가 인터뷰할떄 한말이다.)

 

"한국 선수들은 김남일처럼 할 줄 알아야 한다.

유명한 선수를 상대하면서도 기죽지 않고

심판이 안 볼때마다 걷어 차는 근성이 있다."

- 히딩크 -

 

얼마전에 어떤 여자 팬분께서

선수들이 묶고 있는 호텔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창문 너머로 김남일과 눈이 마주쳤나보다.

그래서 그 여자 팬이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김남일만 빤히

바라봤는데, 김남일도 계속 빤히 보다가 한마디 꺼냈다.

"오빠 사랑해요, 오빠 결혼해요, 이런말 같은거 해야지.

그렇게 가만히 서있을꺼야?"

 

선수들끼리 다 한 방에 모여 이야기를 하던중,

호텔직원여성이 들어와 물었다.

"뭐 필요한거 없으십니까?"

그러자 김남일, 건방지게 한 마디 던진 말

"연락처요."

 

김남일이 혼자있을때 여성분이 다시 들어오셨다.

김남일이 물었다.

"저, 시간있습니까?"

여성분 놀래자빠질뻔하며

"네?!"

"시간있으면 방 좀 치워주지요."

 

한 방송관계자가 김남일 부친께

"어떻게 축구를 시키게 되셨어요?"

라고 묻자 부친 왈

"머리에 든 게 없어서요."

그렇지만 초등학교 초반까지 김남일의 성적표는

대부분 수 또는 우뿐일 정도로 공부를 잘해

가족이 축구를 반대했다고 하니 부친의 말은  겸손이였다.

 

김남일 선수한테

"축고 선수 아니면 뭐가 되었을 것 같아요?"

라고 묻자, 그의 화끈한 대답

"조폭이요."

 

어느 기자가 축구경기를 하러 온 김남일 머리를 보더니

"왜 노란머리를 하셨어요?"

라고 하자

"할머니 눈이 안좋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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