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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2007.02.06 12:02
조회 12 |추천 0



 

사실 이영화..옛날에 엄청 보고싶었던 영화중에 하나였다.

그러다가 토요일날 KBS에서 토요명화로 하길래

컴퓨터랑 책. 다 뒤로 졋혀놓고 보았다.

 

 

 

태어났을때부터 몸이 약해 병원에서 살다시피 했던 민아.

그녀는 몸도 않좋았고 선천적으로 타고난 왼손의 기형 때문에

어렸을때부터 친구들이 없었다.

그런 그녀를 가엾게 여긴 민아의 엄마는 자신이라도 친구가

되어줘야겠다며 자신을 '미숙이'로 불러달라며 민아를 위로한다.

그만큼 자신의 딸이라면 끔찍했던 미숙.

 

그런 그 두 모녀가 사는 집 빌라 아랫층에 영재라는 대학생이

이사를 오게된다.

영재는 처음 민아를 보는순간부터 첫눈에 반했고

계속해서 민아에게 자신의 마음을 보여준다.

그런 영재가 싫지만은 않았던 민아는 결국 영재에게 끌리고

그들은 서로 사랑의 감정까지 느끼게 된다.

 

그러나. 그런 그들의 행복은 그냥 그런 짦은 상태로 막을

내려야만 했다.

알고보니 민아는 이제 더이상 입원이라던지 수술로는

막을수 없는 두터운 죽음의 그림자 앞에 서있었던 것이였다.

그래서 미숙은 그냥 자신과 함께 살다 행복하게 민아를

보내줄 심산으로 민아를 퇴원시켜 함께살고 있던것.

 

민아는 자신의 죽음을 알고서는 많은 절망을 하지는 않았다.

그녀도 짐짓 알고있었으리라..자신의 죽음을..

그래서 그렇게 덤덤히 한밤의 울음으로 끝을내고

영재와의 행복했던 시간들을 사진 저편으로만 남기고

떠났던것 같다.

 

제일 가슴이 와 닿았던 장면은

민아의 병실에서 민아의 왼손을 꼭 쥐고 함께 잠든 민아의 엄마.

그 둘의 마주잡은 손을 영재가 흑백사진으로 찍었던 그 장면..

언제나 벙어리 장갑으로 꼭꼭 숨겨두었던 민아의 왼손이..

어떡게 그렇게 아름답게 찍혔을까.

아마도 영재가 민아의 세 손가락밖에 없는 왼손마저도

너무나도 사랑했고 애뜻했기에..그리고 그녀를 감싸쥐었던

민아의 엄마또한 그녀를 너무나도사랑했기에..

언제나 외톨이만 같았던 그녀 옆에 무한한 사랑을 주었던

그 둘이 있었기에 그렇게 아름답게 보일수 있었을 것이다.

 

 

적지않게 감동도 있었고 유머또한 뭍어져 있는

밝으면서도 슬픈 영화였다.

 

->"민아야. 오늘 뭐하고 싶어?"

   "나. 섹스하고 싶어"

   "무...뭐? 아..저 민아야..그게 우리는 만나지 얼마안됐고..

    저..그래두 너가 진정 원한다면..."

   "무슨 소리야? 섹..섹 사고싶다구"

   "............"

 

 

*필히관람 : 임수정의 초창기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유머러스한

                슬픈영화.

*관람불가 : 하지만 임수정이 않나왔다면 더 망했을 영화.

                사실 그렇고 그런 최루성영화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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