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에는 to see 와 to do 라고 하는 두 종류가 있어.
유람하면서 유적이나 박물관 같은 것을 보는 것과,
축제 같은 데에 참가하는 것.
하지만 그 대전제에 to meet 라는 것이 없으면 말이 되질 않아.
외국이란 '여기' 랑은 다른거잖아.
사람에 대해서는 잘 안다 라든지 사람이 다 그렇지 라는 말은 거짓말이야.
모두 다르거든.
모두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만날 수가 없어.
매뉴얼이라는 것은 '이렇게 하세요' 라든지 '그게 상식이다' 라는 식으로
설명만 할 뿐이고, 오히려 감각적으로 느끼는 것을 방해하지.
- [ 대안의 그녀 ]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