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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강병철 |2007.02.07 01:04
조회 31 |추천 0

인도에서 한국에 도착한 다음날.

시차는 뭔지 못 느끼겠고 기온차를 느꼈다.

추운데? 찬바람이 쌩쌩-

그리고 그날 바로 추운 거리를 걸어나가서

천호동에서 병환이와 소주.

 

근데 다음날 몸 상태가 별로였다.

코를 훌쩍대더니 몸도 쑤시고.

아 이런- 감기걸렸나?

역시 피곤한데 춥게 술도 마시고..

해외여행 돌아온 다음날 치곤 무리를 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

 

저녁에는 몸이 오슬오슬 춥고 열이 났다.

이불을 푹 뒤집어 쓰고 한잠 잤다.

사실 잘라고 잔것도 아니고 누웠는데 잠이 쏟아졌다.

잠깐 자고 일어났는데 이불에 땀이 배어 있었다.

 

어라?

이거 어디서 본듯한 증상인데?

말라리아?

 

아- 역시. 겨울이라고 약 독하다고 귀찮다고 늦었다고

핑계대며 약을 안 먹더니.

인도에서 몇방 물린 모기에 이렇게 걸리다니..

 

그래,, 말라리아 열발작이란게 있었지.

고온, 오한, 그리고 침대를 펑 적시는 땀, 계속 자려한다....

해리슨을 두달만에 펴보니

말라리아 초기 증상은 나의 증상같았다.

 

이런...

 

그래서 어제 병원에 가보니

감기 몸살 약을 지어줬고.

그 약 몇알을 먹고

나는 하루만에 당장 이렇게 말짱해져서

이 밤에 컴퓨터를 하고 있다.

 

모르는게 약이란 말이 무슨 뜻인지 온몸으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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