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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OVER

정유정 |2007.02.07 10:46
조회 20 |추천 1


2007. 01.31

 

너만을 위한

나의 SHOW 는 끝났다.

 

이제 더이상은

네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 입고,

섹시한 구두를 신고 이쁜 척 하지 않아도 되고

거울 앞에 앉아 눈썹을 그리고, 립스틱을 바를 필요도 없고,

애교떠는 코맹맹이 목소리도 더 이상은 내지 않아도 되고

너 질투심 유발시키려구 등장시켰던 제2의 남자도 필요치 않고

도도한 척 튕기던 모든 행동 이제 그만해도 되고

깜찍한 글씨체로 사랑운운하는 편지, 밤새워 쓰지 않아도 되고

네게 들려주려고 읽던 해피엔딩 러브스토리 읽지 않아도 되고

이번주에 개봉하는 로맨틱영화는 뭔지 뒤적이지 않아도 되고

뜨개질, 십자수 뭐 그딴 거 원래 소질도 없었는데모...

다 그만해도 되잖아. 근데....

 

대부분의 SHOW가 끝나면

관객들이 박수라도 쳐주잖아? 최소한의 감동도 받고 말야....

궁금해, 나의 유일한 관객이었던 너는 어떤 평가를 내릴지...

 

울고 웃던 그 순간들 모두 끝나면 " 이 공연 괜찮았다. " 말하듯

나도 너에게  " 괜찮은 여자 " 로 기억될 수 있을까.....

 

 

Witten by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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