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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럴까? 아님 다른 모든 남자들도 그럴까?
가끔씩 우렁각시가 있었으면... 하는 공상을 하곤한다.
영화 '중경삼림'을 보면서 이 대목에서... 왜 웃음이 나왔을까?
실연의 아픔으로 인해서 모든것이 무감각해진 경찰 633호.
몰래 뜯어본 절교편지로 인해 그의 사연과 집 열쇠를 갖게 된 그녀는 우렁각시가 된다.
집안의 이런저런 세간살이를 바꾸고 누군지 모를 여자의 긴 머리칼을 찾아낸 침대 시트도 바꾸고 633호가 밥을 먹는 그 식당에서 만난 머리가 긴 여자를 의심하기도 하고~ 또 밤에 잠못자는 그를 위해 물병에 수면제 두 알을 넣어두는 친절함까지... 덕분에 633호는 탁자에서 엎어져 잠이들고... ㅋㅋ
왕비(王菲)
'몽중인(夢重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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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 중경삼림
(重慶森林, Chungking Express, 1994)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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