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에 빠진 사람은 취객과 같다
남이 취하면 추하지만 내가 취하면 기분이 좋다
이와 마찬가지로 남이 사랑에 취하면 유치하지만
내가 사랑에 취하면 아름답다
사랑에 실패했다고 하여
상대를 잊으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또 새로운 누군가를 좋아하게 됐다고 하여
그에게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사랑은 그때 그때의 솔직한 감정이다
그 감정이 변치 않는 다면 영원한 사랑이 되는 것이고
변한다면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것이다
사랑에 대하여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또 꿈꾸기란 무척 쉬운 일이다
하지만 사랑을 깨닫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사랑을 하고 있는 그 순간에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