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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루에 한 가지씩만 지워나가겠습니다..

나종상 |2007.02.13 05:46
조회 53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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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할수 없는 사실 하나..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했었습니다"

 

무슨 말로도 대신할 수 없는 말이 '사랑한다'는 말이겠지요.

사랑할 때는 잘 몰랐었지요..

그 말의 의미도.. 다른 말로 대신할수 없다는 사실도..

그 때 알았더라면.. 하루에 열두번도 더 했을테지요..

미안합니다.. 어리석었던 나를 용서해주세요..

 

 

"부정할수 없는 사실 둘.. 이제는 당신을 놓아야 합니다"

 

이제 당신을 놓아야 할 때 인가봅니다..

더 잡아두고 싶은데.. 조금 더 기다려보고 싶은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잡아두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놓아주는 것임을 압니다..

하지만 이제 당신을 놓습니다.. 잊습니다..

미안합니다.. 인내심 모자란 나를 용서해주세요..  

 

 

"이제... 하나 둘 당신의 기억을 놓습니다"

 

당신께서 제게 주었던 수많은 선물들..

두번의 정리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당신의 사진들..

휴대전화 단축다이얼.. 그리고 당신의 벨소리까지..

 

하나 둘 지우다 보면.. 지금 기억 나지 않는 당신이 더 많겠지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당신이 더 많겠지요..

 

미안합니다.. 끝까지 이기적인 나를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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