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동물들이 사랑하는 방법

조숭문 |2007.02.13 12:12
조회 70 |추천 0
 

 
   우리가 아무리 열렬한 사랑에 빠졌다 한들고래 부부처럼 자식들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기르기 위해북극에서부터 따듯한 난류가 흐르는 곳까지 수천 킬로미터를 헤엄쳐 갈 사람이몇명이나 될까? 또한 철새들처럼 지구의 경도를 가로질러얼음장 처럼 차갑고 공기가 희박한 고공을 날아갈 수 있을까? 어느 누가 연어처럼 기진맥진 하여 죽음에 이를 때까지 강과 댐의 급류를 거슬러 오르며 천적들과 맞서겠는가? 어떤 남자가 수컷 늑대와 수캐들처럼 배란기의 암컷을 향해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고 쉴 새 없이 짖어대겠는가? 또한 바다사자와 말코손바닥사슴처럼 암컷 무리를 소유하기 위해피터지게 싸우고 심지어는 생명까지 내놓겠는가? 부드러운 연애와 신속한 성교에 익숙한 인간남자들이과연 사마귀들이 하는 성교를 감당할수 있을까?환희가 끝남과 동시에 암컷에게 목을 내놓는 그런 성교를 말이다 사람이라면 수벌처럼, 여왕벌의 혼인 비행에 목숨을 던지지  않을것이다누가 얻는것 하나 없이 젊은 나이에 그런식으로 죽으려 하겠는가? 또한 만약 수컷 무당거미처럼 정해진 신호에 따라 조심스럽게 거미줄에 접근하지 않으면덩치 큰 암컷에게 잡아먹힌 다면, 세상 어떤 남자도 여자에게 다가서지 않을것이다   

-사랑할때 우리는 동물이 되는가 中-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