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로 침식된 치아의 재생을 촉진하는 합성단백질이 개발됐다.
미국 아콜로직스(Acologix) 사는 치아의 사기질과 치수(齒髓)사이에 있는 뼈와 같이 단단한 조직인
상아질의 재생을 돕는 합성단백질 덴토닌(Dentonin)을 개발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9일 보도했다.
아콜로직스 사의 연구개발담당 부사장 데이비드 로젠 박사는 충치재생 단백질이 개발된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밝히고 이 합성단백질이 앞으로 3상 임상시험과 보건당국의 승인을 거쳐 몇 년안에는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젠 박사는 샌프란시스코 대학, 코네티컷 대학 연구팀과 함께 제3대구치(3번째 큰 어금니) 2개이상을 빼는 수술이 예정된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발치가 예정된 치아 중 일부에만 이
합성단백질을 투입한 뒤 나중에 발치된 치아를 분석한 결과 이 합성단백질이 투입된 치아에 새로운
상아질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합성단백질이 치수의 세포를 자극해 상아질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로젠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29일 열린 국제치과연구학회 84차총회에서 발표되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