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가기 싫은 곳?
pc방, 나이트 (어쩌면 한번도 안가봤기 때문에?) ,
BAR(좋지 않은 기억으로)
내가 싫어하는 기호품?
담배, 술중에 그냥 소주(섞어서는 마실 수 있음)
내가 싫어하는 사람?
꿈이 없는 사람, 자신의 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 세상의 단편만 바라보는 사람
책임감 없는 사람(특히 시간 약속 지키지 않는 사람)
궁핍한 사람OR 돈자랑 하는 사람
술에 취해 아무렇게나 행동하는 사람(?)
내가 싫어하는 남자?
눈물 많은 남자, 표현 할 줄 모르는 남자
내가 싫어하는 말?
변명 (어쩔수 없었어...)
내가 싫어하는 음식?
햄버거, 탄산음료, 커피(요즘들어 좀 먹는다.)
내가 싫어하는 계절?
겨울
내가 싫어하는 체형?
마른사람
어느 추운 겨울에 널 알게됐어...
근데 너는 pc방도 자주가고 내가 싫어하는 담배도 피고
커피숍에 가서는 커피도 마시지...그리고 가끔 BAR에도 가고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도 가서 스트레스 해소도 하지
거만해서 말도 함부로 하고, 책임감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어...
꿈은 있지만 실천할 줄 모르고, 자신의 일은 잊어버리고 감정에만
치우치지...
너는 너가 좀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보긴엔 그것도 아니야...
또 눈물이 어찌나 많은지.. 슬픈건 못참아...
그렇다고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표현도 잘 못해
넌 약속시간에 30분 넘게 늦으면서도 변명만하고...
술에 취해 너가 하고 싶은데로 했어...
내가 싫어하는 걸 다 해버린 너지만
난 왜이럴까?
난 너가 왜 그렇게 그리운걸까...
가끔은 나도 커피를 마셔
가끔은 나이트도 한번 갈까 생각해
가끔은 담배를 피지 않지만 담배연기가 싫지만은 않아
가끔은 쓸데없이 눈물이 나기도 하지
가끔은 나도 말이 없어져
가끔은 나도 약속을 해놓고 가기 싫어 지지
나 정말 웃기지?
세상을 완벽하게만 바라보던 나도
너로 인해 가끔 망가지는 법을 배우게됐어.
그렇다고 널 원망하지는 않아.
세상이 그렇게 아름답지 못한건 현실이니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가능한건 아니야.
바로 너니까... 그래 너였으니까 좋았던거지
넌 내게 아주 특별했으니까.
이젠 겨울이 내게 그렇게 춥지만은 않아...
-Pud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