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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서민지 |2007.02.14 02:09
조회 23 |추천 0


안아주고 싶었어.

가슴 깊이 안아주고 싶었어.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너에겐 내가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어.

너의 모든것이 되고 싶었다구

날 다바쳐서라도 말이야

그런데 지금은 머야?

결국 내가 안은건 빈 허공에 뜬 바람뿐이야.

너가 떠난 자리에 남은 바람들이야.

그 바람이 이렇게 너무나도 차가워.

두손 으로 내가 나를 안아도,

그 차가움이 가시질 않아.

그래서 난 오늘도 널 안고있던때를 생각하며

이렇게 차디찬 바람을 끌어안고

울부짖고 있어

내 마음또한 너의 차가움에

얼어 버릴까바 고장날까바

조바심낸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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