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허전해서...글의 내용과 가장 부합되는 미녀는 괴로워의 사진을 첨부! ^^;
발렌타인 데이에 의한 꼬장이라고 보일 수도 있지만 ㅋㅋ
이 날과 관련되어 많은 글들을 싸이와 다음, 네이버에서 많이 찾게 되어서
덩달아 광장 이슈공감에 글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가수 싸이의 양아치 라는 노래를 아시는 분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2절 부분에 가면 대충 "실제로 여자들은 돈많고 잘생긴 남자를 다 좋아하면서 말로는
착한 남자면 됐다고 하는데 웃기지 말라"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사실 이 부분을 듣고 어느정도 통쾌한 느낌을 받았다는 것은 솔직하게 이자리에서 밝힙니다.
어느정도 피해의식이 많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덩달아 느낀 것은, 남자도 역시 똑같다고 생각한 것이였습니다.
남자는 몸매 좋고 이쁜 여자를 선호할테고
여자는 돈 많고 키크고 잘생긴 남자를 선호하는게 당연할 것이라구요.
물론 "다 그렇진 않아요." 라고 부정 하시는 분들도 있을테고,
"결국엔 착한 사람이 승리하는 법이에요." 라며 반박하는 분들도 있을것입니다.
당연하게도 저도 이러한 주장의 옹호자였고 지금도 충분히 옹호자이긴 합니다만...
하지만 저에게 자문 해보고, 여러분에게 묻고 싶은 여러 질문이 있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여러분은 돈많고 잘생겨봤자 소용 없다고 생각 하시는지...
다른 사람의 경우에나 친구의 경우에 위로의 말로 던지는 말일수도 있지만
정작 자신의 경우에도 역시 잘생기고 돈많아봤자 소용 없을까요?
정말 몸매 좋고 얼굴도 이뻐봤자 다 소용 없고 마음이 가장 중요할까요?
그런데 왜 세상은, 그 가장 중요한 마음보다도 우리의 외모가 더욱 중시되는지...
마음이 착한 착한 사람은 왜 언제나 애인이 없고...
그저 누군가의 좋은 조언자만이 되어야 하는지......
외모지상주의를 비난하는 우리에게 다시 자문해봅니다.
외모를 중요시 여기는 이 트렌드, 과연 우리는 그 트렌드에 있지 아니하고
정말로 마음만을 더욱 중요시 하는지...
이 글에 대해 "그래도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착하면 다 되요 내 애인만 되줘요"
라고 리플을 달아보는 자신은 과연 착하지만 못생긴 사람과 까칠하지만 이쁜/잘생긴 사람중에
어느쪽을 더 선호하게 될지...
과연 "못생겨도 착하기만 하면 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정작 자신의 경우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외모지상주의. 좋은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만, 인간 스스로가 부정하긴 힘듭니다.
다른 사람의, 다른 성별의 외모우대를 탓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정말 외모지상주의가 더러워서 못해먹겠다 싶으시면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강한나 처럼 온 몸을 바꿔버리는 성형을 하면 됩니다.
아니면 밑바닦부터 실력을 키워 엄청난 부자가 되어 여자 서너명을 양옆에 끼고 살아도 됩니다.
다만 외모지상주의는 타파불가능한 인간의 절대적 이상이라는 것은 꼭 기억하세요.
또한, 절대적 이상에 여러분은 절대 굴복할 필요따윈 없습니다.
절대적 이상이라 한들, 언제나 "이변"과 "예외"는 존재하니까...
P.S ~!
못생겨도 착하신 분들에게 위로의 말을 하나 전하고 싶습니다.
까칠한데 잘생긴/이쁜 사람 부러워 하지 말라고 하진 않겠습니다. 저도 무지 부럽습니다 -_-;
다만 그렇다고 그 착한 마음을 절대로 버리려고 하지는 마세요.
착한건 매력이 될 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못생긴 나쁜놈보다는 못생긴 착한놈이 훨씬 더 낫지 않습니까.
후자는 누군가의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정말 운이 좋으면 좋은 연인이 될 수 있지만
전자는 아무것도 되지 못하는 실패자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물론 좋은 연인이 되기 전에 여자가 생기느냐 안생기느냐는 확률 게임이지만...
원래 고스톱 칠때도 마찬가지로, 피를 더 많이 쌓아 이길 확률을 높이기 위해
쌍피가 있는 패 쪽은 아껴뒀다가 쌍피가 나오면 그때 때려먹는 거와 같은거죠.
즉...못생긴 사람에게 착하다는 메리트는 쌍피를 먹기 위한 초석과 같은 겁니다.
제 경험에서 나온 것으로, 자랑같긴 하지만.
저는 못생겼지만 어디가서 나쁜놈 소리는 잘 듣지 않고 사는 편입니다 ^^;
물론 애인은 없지만 은근히 친하게 지내는 여자는 많은 편입니다.
친구들이 그래서 싸이 방명록에 여자만 가득하다고 하더라구요...
답방 오는 여자들이 많아서 그렇기도 하지만서도 ^^;
외모의 부족에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자신을 이렇게 만든 부모님을 욕하진 맙시다...
전차남의 이야기는, 이미 일어난 시점에서 더이상 기적도 드문 일도 아닙니다.
모두에게 열려진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