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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17

이신재 |2007.02.14 17:29
조회 271 |추천 7



서울맛집 17 】[ 마포 ]   2005/10/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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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루뼈다귀
부드럽고 담백한 고기 맛과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인 뼈다귀 전골과 해장국을 전문으로 한다. 1등급 사골만 사용하여 오랜시간 고아내는 육수가 바로 이 집 맛의 비결.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어 늦은 밤이나 새벽엔 얼큰한 해장국을 찾는 손님이 많다. 모든 메뉴가 포장 가능하다.
Data>> 02-717-5551 24시간 연중무휴 가능 뼈다귀전골(대) 2만3000원, (중) 2만원, (소) 1만5000원, 해장국 5000원

◆부영각    ★
화교 출신의 일가족이 33년을 지켜온, 중국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중식당. 복어살을 튀긴 다음 부추와 함께 볶아 내놓는 부추복어살은 국내에서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중국 요리다. 해물누룽지탕과 류산슬도 이 집의 추천 메뉴.  
Data>> 02-716-2413 11:00~ 22:00, 둘째 월요일 휴무 부추복어살·해물누룽지탕(대) 3만원, (중) 2만5000원, (소) 2만원, 류산슬(대) 3만5000원, (중) 3만원, (소) 2만5000원, 자장면 3000원
※▲현래장 (712- 0730)에는 하루종일 손님들이 드나든다. 또 철가방 오토바이가 음식을 바삐 배달하면서 이 일대를 주름잡는다. 모든 면은 수타다. 언제나 쫄깃쫄깃한 짜장면, 짬뽕 등 탄력 좋은 면발을 즐길 수 있다.













◆장가네해물찜   ★
20~30년은 되어야 인정받는 마포 토정길에서 최근 뜨고 있는 맛집이다. 동해에서 전수받은 해물찜과 해물탕이 전문이다. 홍합, 굴, 주꾸미, 새우, 게, 낙지, 오징어 알, 소라 등 갖가지 해산물은 매일 새벽 수산시장에서 주인이 직접 구입해 온다. 어려운 노인에게 요금할인을 해줘 경로효친 실천업소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Data>> 02-719-0687 09:00~23:30 가능 해물찜·탕(대) 3만8000원, (중) 2만8000원, 아구찜 (대) 4만원, (중) 3만원, 갈치조림 7000원, 해물된장 4000원








◆조박집     ★
상호는 주인 아저씨 성 ‘조’, 주인 아주머니 성 ‘박’에서 따왔다. 20년이 넘은 이 집의 주메뉴는 돼지갈비와 주물럭등심. 가로세로 7~8cm 크기로 잘라져 양념돼 나오는 돼지갈비는 고춧가루를 빼고 새콤하게 버무린 무채와 함께 먹으면 가장 맛있다. 김치와 후식으로 제공되는 식혜 맛에 반해서 오는 손님들도 많다.
Data>> 02-712-7462 12:00~22:00, 셋째 월요일 휴무  가능 주물럭등심 1만9000원, 돼지갈비 7000원












▶왼쪽부터 마포원조주물럭, 쭈꾸미숯불구이
◆마포원조주물럭 (청기와집)
주물럭 원조 고정숙씨가 운영하는 원조집이 바로 이곳이다. 종업원이 손님 상마다 다니며 일일이 고기를 잘라주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미리 자른 고기를 무쳐 낸다. 고기가 두툼하고 숙성이 잘 돼 부드럽고 고소해서 감칠 맛이 깊다.
Data>> 02-718-3001 11:30~22:30, 연중무휴 주물럭 1만8000원, 냉면 5000원

◆쭈꾸미숯불구이    ★
주꾸미는 봄에 제 맛이 난다. 고추장으로 양념한 주꾸미를 숯불에 구워 먹다 보면 쫄깃쫄깃하면서도 얼얼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진다. 홀리데이인서울 뒤쪽 주택가에 위치한 이 집은 다소 찾기가 힘든 곳임에도 불구하고 12년째 단골들로 넘쳐난다. 주꾸미와 함께 나가는 백김치, 야채전, 된장찌개도 인기.
Data>> 02-703-1538 17:00~ 23:00,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불가 주꾸미(1인) 1만원











▶왼쪽부터 굴다리식당, 마포진짜원조최대포
◆굴다리식당    ★
공덕시장 초입 굴다리 아래에서 23년째 영업중인 식당. 오래된 식기들, 빛바랜 벽지, 숫자 큰 달력, 식당 한켠의 담배 판매대 등이 이 집의 전통을 그대로 보여준다. 식당을 시작한 이후 변함없이 지켜온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은 이 집의 대표 메뉴. 생돼지고기를 사다 찌개 양념은 따로 안 하고 생돼지고기와 김치를 넣고 물을 부은 뒤 가마솥에서 30~40분간 푹 끓인다. 김치는 한 달에 한두 번 담고 젓갈을 안 넣는 게 특징이다먹다 보면 밥 한 그릇 더 달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Data>> 02-712-0066 11:00~ 22:00, 연중무휴 불가 김치찌개 5000원, 제육볶음 6000원, 소내장탕 5000원, 설렁탕 5000원
지하철 5호선 공덕역 7, 8번 출구로 나와 서울대 동창회관 뒤편 철길 아래.

◆마포진짜원조최대포    ★
50년 전통의 마포 명물집. 알맞게 양념이 배어 있는 돼지갈비, 씹는 순간 담백함과 짭짤한 소금기로 입맛을 돋우는 소금구이가 바로 이 집 최고의 메뉴. 대폿집의 소박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허름한 실내 정경은 오히려 푸근하고 정겹기까지 하다. 저녁에는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일 것.
Data>> 02-719-9292 09:30~ 23:30, 연중무휴 가능 돼지갈비(1인) 7000원, 소금구이(1인) 7000원,곱창 1만원, 대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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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안동국시」★                                                                                   

















  헛제사밥과 건진국시, 밑반찬이 다양한 한정식 등 경북 안동지방의 양반들이 먹던 향토음식을 서울에서 맛볼 수 있다.
    李英穗(이영수·경기大 총장대행) 교수는 친구들과 모임이 있을 때면 서울 마포 「안동국시」(02-3272-6465) 집을 찾는다. 값이 저렴하고, 안동의 향토 미각을 그대로 살린 깔끔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건진국시(5000원)와 녹두를 직접 갈아 숙주나물과 돼지고기를 넣고 부쳐 낸 녹두전(1만원), 삼겹양지머리 수육(2만5000원), 12가지 양념을 넣고 구워낸 북어 양념구이(2만원)는 이 집이 자랑하는 일품요리다.
    안주인 曺次香(조차향·56)씨는 8년 전 경주 최씨 종가집 출신인 어머니에게서 배운 요리법으로 음식점을 시작했다. 계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삶은 문어, 고등어자반, 부추전, 된장시래기국, 집에서 직접 기른 콩나물국 등 아홉 가지 나물들이 오르는 한정식(3만5000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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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이 맛있는 2곳
 온 종일 푹 고아 따끈한 뚝배기에 담겨나오는 진국이란! 그 진국을 쌍벽을 이루며 겨루는 식당 두 곳이 서울 마포에 있다.


'마포양지설렁탕' (02-716-8616)은 사골과 양지머리, 도가니, 족 등을넣고 오랫동안 고아 국물이 진하면서도 다른 첨가물을 넣는 ‘편법’을쓰지 않아서인지 우유빛이 아닌 맑은 느낌의 설렁탕을 고수하는식당이다. 고깃살이 그다지 푸짐하진 않지만 담백한 양지살만을 썰어 넣는 덕분에 고급한 설렁탕을 맛볼 수 있다. 노린내가 적어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맛을 선호하는 손님들에 인기다. 양에 따라 보통(5000원)과 특(8000원)으로 나뉘어 있고, 도가니탕(1만원)도 만족스럽다. 커다란스테인레스 통에 그득 담겨나오는 배추김치, 파김치, 깍두기도 맛있다. 김치 깍두기를 취향대로 양껏 담아 밥 위에 얹어 먹거나 설렁탕 국물에넣어 칼칼하게 먹어도 좋다. 특히 이 집의 파김치는 싱싱하면서도 알싸한향이 살아 있어 입맛을 돋군다.


차돌박이를 넣고 탕을 끓이는 것이 특징인  '마포옥'★(02-716-6661)은 50년전통뿐만 아니라 진한 국물로 정평이 나 있다. 국물이 진해서인지 이식당 전방 20,30m에 다다르면 탕 끓이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고소하고

기름진 이 집 설렁탕은 향도 강하고 색마저도 노릇해서 진국이란 느낌이 물씬 든다. 큼직하게 썬 고기 한 점과 밥을 입에 넣고 시원한 배추김치로 마무리하면 탄성이 절로! 느끼하다 싶을 만큼 걸죽한 국물 맛때문인지 젊은층보다는 중·장년 세대가 더 자주 찾는다. 양지머리를넣는 일반 설렁탕말고도 차돌박이를 넣어주는 차돌탕(1만2000원)도 옛국물맛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겐 추억을 불러 일으킨다.


 


※ 


얼마 전에 어떤 분이 저를 마포의 허름한 음식점에 데려가시더군요.도로변의 집을 수리해서 음식점을 하는 곳인데 뜨아한 제 표정이 걸리는지 데려가신 분이 ‘그래도 맛은 있다.’며 안심시키시더군요.그런데 상에 김치,어리굴젓,멸치볶음이 놓이고,달걀말이,김치찌개,떡갈비가 나오는데….맛있는 것 앞에서 단순해지는 거 있죠.그날,밥 두 공기 먹었습니다.

문제는 그 집 상호와 위치,전화번호를 밝히기가 싫다는 겁니다.소개해주신 분 말대로 이 집은 생긴 지는 좀 됐는데 아직 여기저기 나가지 않아서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곳입니다.인터넷에? 절대로 없더군요.입 소문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으니까요.4000원짜리 김치찌개 냄비 바닥을 긁으며 제 본분을 기꺼이 망각하기로 했습니다.여기까지 쓰고나니 담당 기자의 전화가 두려워지네요.마포구 대흥동에 있는 K식당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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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백반집/마포]된장백반에  ☆꽃게탕, ☆고등어조림.... ★★


정말 저렴하고 맛난 집이 있었습니다. 위치는 공덕오거리역 7번 출구 근처에 있습니다.


 자동차로 가서 정확한 위치는 알지 못하지만 마포대교 건너서 직진하다가 공덕오거리 거의 다와서 오른쪽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강원건강원이 있고 그 골목에 된장집이라고 흰색 간판이 보입니다.


 다른 친구는 그 집의 다른 이름이 '죽는 집'이라고 하더군요. 맛있어서 죽는다나 뭐라나...


 암튼 저렴합니다. 푸짐합니다(밥이 무한대로 나옵니다). 맛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전라도 보성분이라서 전라도 음식맛을 볼 수 있답니다.




 



 


 


 



 
‘고집있는 중국집    '신성각'    ★     이문길·지선이씨 부부

힘차게 밀고 들어온 머리 희끗희끗하신 수녀님이 앉자마자 큰 소리로 외친다. “아저씨, 자장면 곱배기”  


물어 보았다.“단골이세요?”     “아뇨. 처음 와요.”“그런데 곱배기를 시키시나요?”  “문에 써놓은 글을 봐요.


’한 그릇 먹어보고 눈물을 흘려 줄 음식을 내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고 싶다’고….”     


30분 차를 타고 이 중국집을 찾아 온 그 수녀님은 자장면 곱배기를 단숨에 드시곤,“그래, 바로 이 맛이야”라며 입가의  자장을 닦아 내신다.이 중국집은 단골들에게 ‘눈물의 자장면’집으로 불린다.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담벽을 마주한 채 식탁이 단지 네개 밖에 없는 조그만 중국 음식집.
이 집에는 종업원이 없다. 남편인 이문길(48)씨가 주방장이자, 사장이다. 아내 지선이(46)씨는 종원업이자,


 배달원이다.이씨는 30년 경력의 손자장면을 뽑아낸다. 전체 중국집에서 기계면이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씨는 직접 밀가루를 반죽하고, 주문을 받아야 뽑아내는 힘든 일을 묵묵히 해낸다.



서울시내 택시 운전기사들이 ‘가장 맛있는 손자장면집’으로 꼽는다는 이 중국집은 단지 자장면 맛 만으로


손님을 부르는 것이 아니다.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엔 붉은 글씨로 ‘술 반입 판매 절대 금지’라고 써 있다.


 ‘고량주’ 가 상징인중국 집에서 술을 팔지도 않고, 손님이 외부에서 사다가 먹는 것도 ‘절대 금지’하다니.
“동네 어린이들이 자장면 먹으러 옵니다. 아이들 앞에서 어른들이 술을 먹는 것은 비교육적입니다.


그래서 술은 팔지 않습니다.” 술을 팔지 않으니 당연히 매상이 올라가는 ‘안주 요리’도 없다. 안판다.


1만원짜리 탕수육과 1만1천원짜리 잡채가 요리의 전부이다. 그러고 보니 굵은 사인펜으로 써 비닐로 싸서


벽에 붙여 놓은 빛 바랜 메뉴판이 ‘재미’있다.  ‘영업 시작 시간 오전 11시 37분, 영업 종료 시간


오후 8시30분’      “왜 11시 37분인가요?”
“아침 8시에 출근해서 밀가루 반죽, 양파 다듬어 자장 만들고 하면 11시35분께 준비가 끝납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삿말도 영어와 일본말로 써 놓았다. 음료수는 '셀프서비스’라며 어색한


중국말(水自給式)로도 써 놓았다. 문에 써 놓은 문구에 다시 눈길이 간다. “지구촌에 살고 있는 그 어떤


사람도 한그릇 먹어보고….” 비록 10평도 안되는 뒷골목 중국집이지만 혹시 들릴 외국인에 대한


배려인가 보다.
한 쪽 벽엔 둥근 벽시계가 두 개 나란히 걸려있다.  “동네 가내 공장에서 매일 오후 1시에 자장면 2개를


배달해 달라고 했어요. 시간을 꼭 지켜야 하는데 혹시 시계 한 개가 멈출까봐서 두 개를….”
이쯤되면 이 집 주인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경남 거창의 가난한 농민 집에서 6남1녀의 세째 아들로 태어났다.중학교 졸업후 고교 진학을 포기한채


거창군의 한 중국집에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갔다. 취직하기 위해서였다.

취직 시험을 치뤘다. 시험은 자장면 그릇에 물을 담고, 그것을 나무 배달통에 넣어, 그 나무 배달통을


자전거 뒤에 싣고, 동네 한 바퀴를 돌아 가장 적게 물을 흘려야 뽑혔다.간신히 취직은 했으나, 주방장은


기술을 가르쳐 주질 않았다. ‘기술자’가 되면 월급을 많이 줘야 하기 때문이었다.
주방장이 자는 동안 몰래 주방에 가서 반죽하는 것을 연습하다가 엄청 두들겨 맞기도 했다.
1년 고생하다가 서울 영등포 ‘홍콩’이라는 중국집에 취직해 요리를 익혔다. 나이가 돼 입대를 했다.


전방 취사병이었으나 부대 쌀 소비가 많아져 장교 식당으로 강제로 옮겨졌다. 이씨가 만들던 부대


사병 식당 음식이 갑자기 맛있어져 쌀 소비가 늘었기 때문이다.제대 후 시골 아버지를 졸랐다.


아들의 간청을 모른채 할 수 없었던아버지는 소 두 마리를 팔아 아들에게 장사 밑천으로 대줬다.


당시 250만원. 이씨의 월급3만원이었으니 큰 돈이다. “아버지는 팔려가는 두마리 소의 고삐를 잡으며


안타까워 하셨어요. 그때 아버지의 눈시울을 생각하면서 이를 악물고 일했어요.”
그 밑천으로 식탁 2개짜리 중국집을 차렸다.25년전이니 그동안 두배로 가게를 키운 셈이다.
그동안 돈을 벌 기회도 많았다. 워낙 손자장면 맛이 좋다보니, 사업 자금을 댈 터이니 같이 식당을 크게


하자는 제의가 줄을 이었다.“용산과 유성에 큰 건물이 있다는 그 사장님은 5년째 조르고 있어요.


얼마 전에 한 친척도 조르더군요.”    왜 안할까?  “양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손으로 뽑어낼 수 있는


 자장면의 양이 한계가 있는데, 주문이 많으면 주방에서 살짝 기계로 뽑은 면을 섞어야 합니다.”
대개 이런 원칙주의자, 도덕주의자의 부인은 고생하기 마련이다.이씨를 중매로 만나 결혼한 아내 지씨는


이젠 초탈한 표정이다.   “말하면 뭐해요. 싸우기도 많이 싸웠죠.”      


 이씨는 식당에서 50m 이상 떨어진 집에서 주문하면 배달을 ‘거부’한다. 아내 지씨가 철가방을 들고


배달하기 때문에 거리가 멀면 손자장면이 불기 때문이다. 한때 ‘느림 저속 배달’이라고 써 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씨는 고집스럽게 원칙을 지키는 남편이 미덥기만 하다.식당 한 켠의 어항엔 물고기 대신 주인장이


아끼는 각종 물건이 담아져 있다. 7년 사용한 핸드폰과 삐삐, 등산용 버너, 자신의 군번줄, 등등. 그 사이에


 메모지에 이씨가 젊은 시절 쓴 싯귀도 있다.



“눈을 감고 있으면 밤에서 곧바로 아침이다/ 난 늘 그랬듯이 주방에서 자장면을 만들고 또 설겆이를 한다/


밤하늘 별처럼 수많은 단골 손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잠깐씩 느끼면서.”       ※ 한겨레 발췌


 


※6호선  공덕역에서 나와 공덕시장에서 0017마을버스를타시고구56번종점에서 내리면됩니다!  효창공원에 있는 대한노인회 정문 앞 맞은편의  '신성각' ( 02-716-121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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