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무슨형이야?"
"나? A형"
"A형은 소심하다며ㅋ 너 소심하겠네?"
"아니 별로 안그런데"
"에이~ 이거봐 소심해 소심해"
"아놔 씨바..먼소리야 안소심하다고"
"와..너 진짜 소심하다..삐졌냐?"
"꺼져 개x꺄"
"(야...저쉬키 진짜 소심하다..삐졌어)"
A형, B형, O형, AB형...혈액형이 성격을 좌우한다??
일본에 어떤 놈팽이가 그런 얘기를 했었다..자기가
조사한 결과로는 어떤거 '같다'고...
그후..일본(주로 여성)에서 인기를 얻고..역시..또 물건너와서
한국에도 혈액형 유형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세상에 혈액형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은 한국과 일본이
전부다. B형 남자는 다혈질이고 바람기 많다고 싫다는 사람은
흑인은 백인보다 하등하다고 생각하는 거랑 다를바 하나도 없다.
가만 보면 X형의 성격..이라고 나오는 내용은 너무 두리뭉실하다.
대충 그냥 읽으면 어어! 나 그런거 같아..라고 누구나 할수 있는
내용이다. 이건 머 사이비 점집하고 똑같다.
남자한테 "너..사실은 여자좀 밝히지?" 라고 한다면
"어..실은 좀.."
누구나 이렇게 말할것이다.
바보아닌가...그래놓고..야~ 너 은근히 나에대해서 잘 아는데?
......아놔.....이뭐.....ㅋㅋㅋ
참고로 우리형도 A형 나도 A형이다......이정도 되면 할말이 없다.
(진짜...달라도 너무 다르다....주변사람들은 알겠지..)
왜 어느순간부터...xxx는 B형이라고 하면..저거 겉으론 저래보여도
속으론 싸가지 없을거야... A형이라면 속으로 또 소심하게 계속
생각하겠지...O형은..자존심은 쌔가지고..AB는 혼자 또 싸이코같은
생각하겠지...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인간은 누구나 다 그러는데...나도 누구보다 자존심 쌔고 지기싫어
하고 가끔 다른사람들 시선 보면서 소심하게 의식하고 혼자 있을땐
개 싸이코같은 생각, 엽기 생각도 하고...싸가지도 없고.
안그런 사람있나??
유치원때..우뢰매를 보면서..나도 아무도 안보이는데선
변신할수 있을것만 같고..초능력이 생길거 같고..
자기만 눈앞에 먼지나 미생물 같은거 보이는줄 알고
눈 감고 있으면 우주 같은거 보이고
밤길에 앞에가는 여자보다 차라리 빨리갈려고 속도내면 여자가
더 긴장하고...
보도 블럭 걸을때 선안밟거나 벽돌 모양 마춰 걸어보고
모 마실때 컵손잡이 쪽으로 마셔보고
얌전히 누워있으면 내가 갑자기 꺼지거나 빙글빙글 도는거 같은
적이있고..가끔 귀에 삐~하는 소리가 들리고...
아...더 생각나는것도 없어...ㅋ
여튼..나는 X형이니까 너는 X형이니까...라고 말안했으면 좋겠다..
나는 그냥 나이니까...
너는 그냥 너이니까...
사람의 성격은 사람마다 다른거다. 크게 4가지 성격이 아니라고.
근데 나 진짜 어렸을때...
아무도 없는 골목길에서...옆으로 덤블링 한후
하늘로 손을 뻗어봤다....
ㅋㅋㅋ..아무일도...ㅋㅋㅋ
p.s - 이런글 썼다고 또 A형이라고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