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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사진굿

장은희 |2007.02.16 16:41
조회 24 |추천 0


 

서울의 인사아트센터에서 사진가 김수남선생의 1주기 추모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김수남 선생은 굿사진으로 유명한 분이시지요.

새마을 운동과 함께 미신타파라는 이름으로 굿이 사라지고 있을 때, 김선생님은 굿을 사진에 담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이후에는 아시아의 민속을 기록하셨지요. 어떤 학자들보다도 현장 작업에 강한 사진가입니다.

김수남 선생님이 돌아가신지 1년, 동료와 제자들이 그의 사진을 모아 추모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이 전시 동안, 생전에 그가 찍었던 무당들이 전시장을 찾아 그를 위해 굿판을 벌입니다


 

위의 사진은 개막식이 열린 첫날, 중요무형문화재 김금화씨가 황해도 진오기 굿을 펼치는 장면입니다.

아래 사진이 김수남 선생이 찍은 김금화씨의 사진이지요.

어느 마을에서 언제 열릴지 모를 굿을 취재하기 위하여, 그 시절 선생이 들였을 공을 생각하면, 무당들과 선생님은 참 친했을 것 같습니다. 김금화 만신이 김선생님이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빌었습니다. 선생은 어디선가 보시고 웃으셨을 것 같습니다.

 

전시는 20일까지 계속됩니다. 그 중에 세번의 굿이 더 있습니다.

10일 오후2시 이귀인의 전라도 씻김굿, 아래 두번째 사진입니다.

11일 오후2시 서순실의 제주도 시왕맞이, 아래 세번째 사진, 사진 속의 무속인은 서순실씨의 어머니로 돌아가셨답니다.

사진 뒤 쪽에 서있는 서순실씨가 이번에 굿을 합니다. 19일 오후2시, 이상순의 서울진오기새남굿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첫날도 자리가 좁아 많은 분들이 선채로 굿을 보셨습니다.

쉽게 오시라는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선생이 찍은 한국의 굿 사진들이 전시장에 걸려 있습니다. 그의 사진에서 굿의 소리를 들어보시지요.

 


 

2007년 2월 19일 오후 2시

이상순의 서울진오기새남굿이 예정

 

http://www.ganaart.com/MainCtrl.asp?action=insaArtCenter&Item=&Code=13467&F_Year=2007&F_Month=2&F_Day=13&search_wor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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