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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ping Out

정진희 |2007.02.22 10:18
조회 7 |추천 0


넌 내 친구니까...

이런 말 한다고 오해하지마.

20년 후에도 여기 살면서 노무자로 일하며

우리집에 와서 비디오나 때리고 있으면

널 죽여버릴 거야.

장난 아냐..

정말 없애버릴 거야.

넌 우리한테 없는 재능을 가졌어

널 위해서 그러는 게 아냐

그건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넌 지금 당첨된 복권을 깔고 앉아

너무 겁이 많이 돈으로 못 바꾸는 꼴이라고!

병신같은 짓이지!

네게 있는 재주를 가질 수 있다면 난 뭐든 할 거야

여기 친구들도 마찬갖야

여기서 20년이나 곯는 건

우리에 대한 모욕이야

 

좋아..

하지만 이거 한 가지는 알아

내일 아침 너희 집에 들러 널 깨우고

같이 외출해서 한껏 취하며 웃는 것도 좋아

하지만 내 생애 최고의 날이 언젠지 알아?

내가 너희 집 골목에 들어서서

네 집 문을 두드려도

네가 없을 때야

안녕이란 말도

작별의 말도 없이 네가 떠났을 때라고...

적어도 그 순간만은 행복할거야.

 

-영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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