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합니다.
지난주에 예단 드리고 왔습니다
시댁이 속초구요..
그전부터 이미 그쪽 바닷가쪽은 결혼풍습이 쎄다는 얘기를
몇번 들었는데요..
이불도 예단이불에 제딴엔 아들도 하나라 언제또 이불받아보시겠나싶어
여름이불까지 것도 기왕해드린는거 좋은걸로 해드리자싶어
여름이불은 100%인조로 된 비싼걸로 해드렸구요
반상기도 한국도자기에서 좀 고급스럽고 그나마 비싼걸로 준비하고
은수저도 99.9%에 금박이 얇게 발라져있는 금부은수저로 해드렸습니다,'
물론 비싼게 무작정 좋을까싶어서 한건 아니구요
아들이 하나다보니 언제 또 이런거 받으실까 싶어 기왕이면 이쁘고 좋은걸로
오래쓰실걸로 해드리자 싶어 없는돈이지만 정성껏 준비해서 드렸습니다
예단비는 500을 드렸구요..
사실 전 예단비 500을 드리면서 어느정도 돌아올꺼라 예상을 했거든요..
시댁식구들이 없거든요..
부모님과 남친누나하나 남동생하나...그리고 이모네....딱 그 식구입니다
아버지는 전쟁고아이시라... 어머니는 조실부모하셔서 친척들도 없고
딱 그식구입니다.
그래서 전 제생각에 300드려도 식구들이 없에 되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300을드리고 반을 받느니 기분좋게 500드리고 반을 받는게
낫겠다 싶었거든요..그래야 돌아올돈은 100만원차이라 생각했구요..
근데 저번주 금요일날 드리고 와서...
이번주 금요일에 잠시 남친네 집엘 갔는데...아무 말씀도 없으시네요..
물론 드린지 일주일만에 뭘 벌써 그러나 싶겠지만
친구들이 자기는 가져간그날 그자리에서 받았다는둥...
또 자기는 그 이튿날 오라하셔서 주셨다는둥...하면서
이번주에 잠깐 들렸을때도 안주시면 못받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제생각도 그렇구요..만약 주실꺼 같았음 남친한테 전화해서
저 언제오냐 한번쯤 물어보고 미리 준비해놓지 않으셨을까요?
더더군다나 시엄니께서는 우리 엄마와 함께 셋이 한복 맞추러 가길
원하시는데 당장 다음주에 한복을 맞추러 가려하는데 이번주에 안주셨다면
못받는거겠지요?(남친네집이 좀 떨어져있어서 일주일에 한번 갈까 말까입니다) 예단비를 반 돌려주는 의미가 딸가진 부모도 키우느라 고생많았다며
옷 해입으라고 돌려준다고 알고있는데...당장 다음주에 한복 맞추러 가면서
이번주에 잠깐 들렸을때 안주셨다면 바로 다음주에 만날일밖에 없는데..
ㅠㅠ 그럼 못받는건가요?
뭐 안줘도 어쩔수 없는 일이라지만...
사실 돈을 떠나서 ..딸가진집의 서러움이라 생각하니 그게 속이 상합니다.
아들가진집은 떳떳히 예단비 받고..딸가진집에서는 눈치보고..
다른 무엇보다..예단비가 안돌아왔다고 하면..엄마가 많이 서운해하실꺼
같아서 걱정입니다. 얼마나 속상할까요...딸가진 서러움..
제가 궁금한건요...혹시 속초 강릉 양양쪽 예단 풍습이 어떤지요?
예단비를 반 돌려주는 풍습이 혹시 없어서 모르시는건지....
당장 다음주에 한복맞추러 가는데 걱정입니다..
전 돌아오는 금액을 조금이라도 예상하고있었는데...
뭐 안돌려줘도 여자네쪽에서 바랄수는 없는돈이라지만
평소에 돈욕심 없어보이시고 그리 자상하던 시엄니가..이렇게 깜깜무소식이니
사실 좀 놀랍고...서운하고....
그렇다고 남친한테 얘기할수도 없는노릇이고...이럴경우 어떻게하나요?
혹시 시댁이 속초 강릉 양양쪽인데 예단비 일부 돌려받으신분 있으시나요?
그리고 보통 채단비는 예단비보내고 얼마쯤지난후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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