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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잠시잊게해줘

김응곤 |2007.02.23 13:29
조회 36 |추천 2


밤에 잠 못 이루는 사람은 체질이
야행성인 사람들이 아니라
사실은 외로움을 감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낮의 떠들썩함과 번잡함은
그러한 이들의 외로움을 잠시동안 잊게 해주지만,

그러나 외로운 이들은
그러한 번잡함을 체질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자신의 외로움 역시 반갑지는 않지만......

그렇게 도시의 번잡함을 피해
휴식을 찾아 새벽의 적막을 맞이하지만
대면해야 하는 것은
휴식이 아니라
외로움이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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