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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조용히 하고, 쉽게 말해 -speakeasy-

임세근 |2007.02.24 05:28
조회 81 |추천 0
   luset  today     쉿! 조용히 하고, 쉽게 말해


                                        speakeasy


낮과 밤이 크게 다른 미국의 문화.

전혀 다른 세상인 도심의 거주지와 시 외곽에 있는 주거단지

한밤 중 도시 빈민가에서 벌어지는 일들, 무법천지라면 지나칠까요?

치안유지를 위해 쫓고 쫓기는 경찰관들, 목숨을 거는 일이지요.

미국의 어느 지방도시에서 갱단의 소굴을 일망타진하였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오늘의 LUSET !!! 시작합니다.  


 it wasn't a bar, but booze could be bought in the plain, white house,

police said.   people also reportedly used drugs openly there and

pledged their loyalty to gangs.

 it was a speakeasy, police said,  and now it's out of business.


오늘 함께 공부하고자 하는 단어는 speakeasy 입니다.

speakeasy 는 아주 기초적인 단어 speak(말하다) + easy(쉽게) 의 합성어입니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쉽게 말하다, 쉽게 말해! 가 되겠지요.

그렇다면 위의 예문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it was a speakeasy 는 그것은 쉽게 말하다(쉽게 말해)였다 로 해석되어질 텐데.... 고개를 갸웃 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it was a speakeasy 라고 하였으니 speakeasy는 바로 it 이 되겠습니다.

it 의 내용은 예문의 도입부분에 모두 나와 있지요. 즉 예문 속에 정답이 있습니다.

감을 잡으셨나요? 그렇습니다. speakeasy 는 무허가 술집 을 말합니다.


* speakeasy : (미국의 금주법 시행기간 중의) 무허가 술집

                        (a place for the illegal sale and consumption of alcoholic drinks,

                        as during prohibition in the united states.)

 

  speakeasy = 무허가 술집 의 연유

speakeasy 가 무허가 술집 을 의미한다는 의외의 사실을 알고 나니 이제는 그 연유가 궁금해집니다. 그렇죠? 궁금하지 않다면 그것도 좀 이상하지요.

speakeasy 가 무허가 술집 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1920년에서 1933년까지 미국에서는 prohibition 또는 dry law 라 이름 붙여진 금주법이 시행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기간 중에는 술을 제조하거나 수출입과 운송은 물론 술을 사거나 파는 일이 일체 금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법망을 피해가며 밀주를 만들고 불법으로 판매하는 일은 성행하였지요.

 


이때 술을 원하는 단골손님이 의심을 받지 않고 술을 주문하는 방법으로 종업원이 술을 찾는 고객에게 조용히(입 조심) 하도록 하고 ‘speak easy (쉽게 말하세요)’ 라고 말한 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한편 이 말의 원조는 금주법 시행기간으로부터 40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1880년 경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아일랜드 계 할머니가 무허가로 술을 판매하면서 고객들이 술을 사고자 할 때는 ‘speak easy' 라고 말하도록 한데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어렸을 적 기억이 떠오르지요.

학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서면서 배웅하는 엄마 앞에서 뒷머리를 긁적이며 멈칫거립니다.

“왜 그래? 너, 무슨 일 있어? 응?

쉽게 말해, 임마!  너 또 용돈 떨어졌구나!”

엄마는 숨겨두었던 쌈짓돈 몇 닢을 호주머니에 쑤셔 넣어 주시며 등을 두드려 주십니다.

 “어서 가!”

그런 때를 기억하시지요?

술을 사고 싶어 멈칫거리는 술꾼에게 ‘speak easy (쉽게 말해)’ 라고 한데서 유래된

 speakeasy(무허가 술집) 오래도록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예문에 나오는 주요 단어 >

* booze : 술, 독한 술

* plain : 장식이 없는, 무늬(빛깔) 없는

* reportedly : 소문에 의하면, 들리는 바에 의하면

* openly : 공공연히, 내놓고

* pledge : 서약하다

* loyalty : 충성, 충절


이는 술집이 아니었다. 하지만 장식이 없고 하얀 색 페인트칠이 된 그 집에서 술을 살 수가 있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또한 소문에 의하면 사람들은 거기에서 공공연하게 마약을 복용하고 갱단에게 그들의 충성을 서약했다.

 이 집은 무허가 술집이었으며, 지금은 문을 닫았다고 경찰은 말하였다.


오늘도 uncle  luset  과 함께 하였습니다.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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