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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I dying this time.

윤영식 |2007.02.25 12:17
조회 21 |추천 0

 

 

 

"갑자기, 내가 죽어버리면 어떨 것 같아요?"

 

 

 

밤새, 한 숨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눈을 감아도.

 

한참을 울고 나서도.

 

물을 마실 수 없는데도,

 

생각나는건 한가지.

 

꿈을 꾸는것도 한가지.

 

눈물은 잠시 쉬었다 다시 쏟아졌다를 반복.

 

 

겨우 이것밖에 안됐나. 라는 생각이

 

머리 속을 휘감아 오지만,

 

그만큼 데미지가 컸나.

 

 

생각대로 내 생각과 머리와 심장은,

 

조작되질 않는다.

 

 

원래 몸이 좋질 않았던 탓인지,

 

멀쩡히 움직이는건 손가락과 머리정도.

 

 

눈은 잘 보이질 않는다.

 

 

'밥 한숟갈 떠넣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라던,

 

어느 노래 가사가,

 

어째 알 것 같아지는 날.

 

 

 

매일 아침, 눈을 뜨는 것이

 

두려워 지는 날.

 

매일 아침, 눈을 뜰 수 있을까.

 

두려워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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