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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치다>촬영현장을 습격하다!!!

박현정 |2007.02.28 18:08
조회 336 |추천 1



63빌딩과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조망권을 가진 이곳은? <사랑에 미치다>의 주요 배경인 채준(윤계상)의 집이다. 상도동에 위치한 채준의 집은 옥탑방이 있는 2층집으로 실제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좁은 옥상 위에서 조명과 카메라, 녹음 장비까지 발 디딜 틈은커녕 장비 놓을 곳도 모자라 계단 난간에 매달려 촬영이 진행된다.

“넌 살았잖아. 우리 아들은 죽었어!”라고 울부짖으며 이경진이 윤계상의 가슴을 세게 때린다. 채준의 졸음운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재훈의 어머니로 등장하는 이경진이 진영(이미연)과 채준의 사이를 알고 채준의 집으로 찾아온 장면이다. “진영이는 이제 우리 가족이야. 아들은 뺏었어도 딸은 뺏지마.”라는 이경진의 감정 연기에 모든 스탭들이 일순 조용해진다.

“수염이 너무 빨리 자라서 걱정이예요”



죄책감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는 윤계상의 촬영이 시작된다. 제대하자마자 주연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윤계상은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진영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복잡미묘한 감정이 담긴 눈물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내 안약을 준비하고 있던 코디네이터를 무색하게 했다. 극중에서 이미연을 사이에 둔 라이벌 관계인 이종혁은 윤계상의 연기를 보고 “왜 내가 찡하냐. 나 감성이 너무 촉촉한가봐.” 라며 농담을 하며 후배의 등을 토닥여준다.

어느새 서른 살인 윤계상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의 피부미남이지만 그도 단 한가지 피부 걱정이 있었으니, 그것은 수염이 너무 빨리 자란다는 것. 눈물연기 후 거울을 보는 윤계상의 곁에 있던 그의 메이크업 담당 스타일리스트는 수염이 너무 빨리 자란다며 메이크업의 애로사항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랑에는 미쳐도, 현장은 훈훈해



윤계상이 수트로 갈아입는 사이 이미연이 나타났다. 나이를 잊은 배우는 윤계상만이 아니었다. 도착하자마자 감독과 포옹을 하며 친분을 자랑한 이미연은 특유의 쾌활한 웃음으로 촬영장을 밝게 만들었다. 채준의 정장입은 모습을 본 진영이 놀라워 하는 표정을 짓는 짧은 장면을 찍기 위해 이미연은 1시간 가량 일찍 와서 준비하는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촬영분을 모두 끝낸 윤계상에게 이미연은 “넌 촬영 다 끝났니? 좋겠다. 부러워”라며 손을 흔들어 주고 일산으로 이동했다.

‘사미다’가 사랑받는 이유



작년 12월 23일에 첫 촬영을 시작해한 <사랑에 미치다>는 사전 제작 분량이 상당히 많았고, 아직 방송 초반인 덕에 촬영 스케줄이 넉넉해 스탭들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졌다. 게다가 팀원들의 호흡이 잘 맞아 진행속도가 빠른 편이라는 한 스탭의 자랑도 있었던 걸 보면, 촬영분위기가 훈훈한 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터. 이미연, 윤계상 등 주연배우들이 선물한 방한복을 입은 스탭들은 점심을 짜장면으로 때우고도 밝은 표정이었다. 세심한 탁철우 조연출은 촬영 간간이 커피, 녹차, 아이스크림 등 간식거리를 신속히 제공해 현장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주말에도 촬영이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방송은 어떻게 시청하냐는 질문에 한 스탭은 dmb나 다시보기를 이용하며,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불법경로를 통해 다운을 받아 본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니까 시청자들의 반응을 열심히 챙기고 있다는 것. <사랑에 미치다> 공식 홈페이지 ‘현장노트’의 리플 하나하나 일일이 기억하는 스탭들이 있어서 ‘사미다’가 사랑받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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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빠져드는 사미다.. 저도 잘보고 있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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