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미렌의 심경변화를 나타내는 감정연기가 정말...캬~
사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을 다룬 영화라기에
다이애나의 삶을 다룬줄 알았는데,
그의 시어머니인 여왕의 이야기...
영국의 상징이자,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여왕이지만
전 세자비의 죽음은 그녀에게 감당하기 힘든 사건이다.
황실의 권위를 지켜야하는지, 변화를 감행해야하는지...
그녀로써는 정말 힘든 시간이었을 것이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눈물을 흘리던 여왕.
14개의 뿔을 갖은 사슴을 본 여왕.
그 사슴의 죽음을 본 여왕.
그리고..변화를 감행하는 여왕.
그냥... 그녀가 얼마나 애처롭던지...
이 부분에서 헬렌미렌의 연기가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다이애나,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여인
결혼부터 이혼...그리고 죽음까지...
그녀가 힘들었을거란건 누구나 알고있었고,
많은 사람들의 위로를 받았지만
그 뒷면에...다른 사람들의 고통은 생각치 못하고있었다.
한편의 다큐멘터리같은 영화였다.
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아름다운 영화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