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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race

김형일 |2007.03.02 19:16
조회 19 |추천 0


 

2006년에 나에게 가장 다가왔던 단어는 "포용"(embrace)이었다. ("포옹"(hug)라는 뜻도 되지만 여기선 아이디어나 사상을 tolerate 하는 뜻으로 썼다.)

나는 워낙 성격이 좀 꼼꼼한 면이 있어서 일이 내 방식대로 잘 안 풀리면 스트레스를 받곤 하는데 특히 다른 사람들이 나에 비해 완벽하게 일을 끝내거나 꼼꼼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특히 그랬던 것 같다.

항상 내 자신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는 찰나 하나님이 지난 한해 내게 주신 가장 큰 과제는 포용하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의 하는 행동이 내 성에 안 찬다 해도

전처럼 그 사람을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고 포용해 주는 것...

 

물론 전에 해왔듯이 친절하게 조언도 해줄 수 있고 도와줄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남을 바꾸려 하는 내 모습에서 어떻게 보면 인간미가 결여되어 있는 것을 다른 이들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너무 완벽함을 추구하는 나머지, 나는 사람냄새가 나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린 걸까? 하고 스스로 자문하게 되었다.

그래서 답을 찾게 되었는데...

 

결국 성경에서 찾았다.

예수님은 세리들과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고

그들을 꺼리지 않으셨다.

내 죄된 모습또한 예수님은 그대로 받아드리셨고

아무 말 없이 흐생을 하셨다.

그런 나는... 그런 은혜를 받은 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일까?

 

그래서 결심하고 기도하며 노력했다.

색색가지 다른 사람들의 성격과 품성들, 그들의 방식들...

내가 보기에 완벽하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나 또한 그리 완벽한 존재도 아니다.

그래서 나는 다른 이들 모습 그대로 받아드리고 판단하지 않고 포용해주기로 작정하게 되었다. 서로서로 이해해주고 포용해주면 인간관계도 훨씬 정답고 따뜻하게 개선되는 것이 아닌가...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드리고 이해해주는 것... embracing differences.

이 중요한 레슨을 한 해동안 배우게 되어 주님께 감사드리고, 2007년에는 더 나은 내가 되기를 다짐하며 기도한다.

 

세상 여러 사람들의 많은 상처와 아픔, 그리고 다른 점들을 조용히 안아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진 내가 되기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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