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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그리고 벤치..

이승헌 |2007.03.05 10:54
조회 17 |추천 0


잘있었어..??

나두 잘있었어..

눈이 많이 온다...

 

넌 항상 그대로구나...

 

 

혼자서 맘 속으로..인사를 하구선..

난 또 그 자리..가로등 밑 그자리에 앉아 담배를 꺼내문다..

 

 

혼자서 왜 왔냐고 물어보는 가로등..

아무도 없는 그자리에 앉아있는 나..

 

예전의 사랑과 함께 했던 추억들..

영화의 필름처럼...내 머릿속을 지나가고..

난 깊은 한숨속에 나오는 담배 연기를 어두운 하늘로 뱉어내면서...

 

볼에 타고흐르는 눈물이 창피해 손으로 닦아 내지만..

이내 또 흘러 내린다..

 

가로등 불빛만 봐두..

어두운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처다봐두..

그냥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을..

남자답게 소리없이 슬퍼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 내리는 눈이 더 세차게 내리면..

난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그 추억의 장소에 짧은미소를 남기며..

돌아선다...어두운 세상속으로..

 

다시..

올때에는 내 사랑을 데리고 온다는 말을 남기며...

 

lee seung h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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