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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을 생각하며...

고대원 |2007.03.07 08:42
조회 87 |추천 0

 

20~30대 청년들이여, 당신들은 50~60대들의 고통을 아는가!

박 대통령 시절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가난과 치열하게 싸우던 그런 시기였다.

 

그 당시 GNP가 80불 정도였으니 기본적인 생계 유지조차 되지 않던 그런 시절이었다. 이런 시기에 박 대통령은 비록 독재정치였지만 경제 발전을 위해서 그 누구보다도 동분 서주할 수 밖에 없었다. 서독에 광부와 간호사를 보내는 대신 1억 4000만불의 차관을 영입하고, 월남전에 건장한 대한민국 청년들을 파병하는 대신 수 억불의 차관 영입과 원조 등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끌어 모은 돈으로 경제 성장을 이룩하여 그 혜택은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그 당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않고, 비판의 목소리만 높히는 이 실정이 참으로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인간성 상실, 환경파괴 등의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야기시킨 건 사실이다. 그럼 나는 당신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하루 한 끼 식사를 해 본 적이 있는가?"

 

적어도 나는 6개월 정도 하루 한 끼로 끼니를 때운 적이 있다.(지극히 개인적인 게으름 때문임) 그 당시 나의 몸 상태가 어땠는지 아는가? 그저 누워만 있었다. 몸을 가눌 힘이 없어서... 그러나 우리의 50~60대 기성세대들은 그런 몸을 가지고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당신은 과연 하루 한 끼 식사를 하면서 50~60대 분들이 했듯이 급속한 경제 발전에 일조할 수 있겠는가? 적어도 나는 못할 것 같다. 축 쳐진 몸을 이끌고 하루 10시간 이상씩을 노동에 시달릴 육체를 지탱해 줄 정신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성 세대들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견해는 이렇다.

그 힘든 시기에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룩해 준 박 대통령을 비롯한 기성세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느껴야 하며, 또한 당면한 인간성 상실, 환경파괴 등의 문제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타파해 나가야 할 것이다.

 

당신들은 황무지를 비옥한 토양으로 바꾸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지 아는가?

 

나는 진심으로 당신들께 위 화두를 던지고 싶다.

 

독재정치와 갖가지 부작용을 비판하기 전에 그 시절에 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봤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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