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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동산펀드 뜬다

정지영 |2007.03.07 09:18
조회 18 |추천 0

[1조규모 해외 부동산펀드 뜬다]

미래에셋, 중국·베트남 등 6개국에 투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중국 상하이 인민광장 앞 20층 빌딩을

사들인다.

매입가는 13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며 중국 빌딩 매입은 작년

상하이 푸둥지구 31층(2890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

미래에셋은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국외

부동산 시장에서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23일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상하이 인민광장 앞 중심상업지에

있는 연면적 9000여 평 규모인 오피스빌딩을 매입할 예정"이라며

"25일 현지 개발회사와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현재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4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그는 "이번 빌딩은 미래에셋이 국내에서 공모중인 부동산펀드

'아시아퍼시픽 부동산투자회사'에 편입될 예정"이라며 "이 펀드는 총 1조원을 목표로 자금을 모집하고 있는데 판매된 지 닷새가 지난 현재 1500억원이 모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은 중국 베이징에서도 2000억~3000억원 수준 추가

투자물건(오피스빌딩)을 확보하고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다.

또 미국 호주 베트남 인도 등에서도 투자 후보를 점찍어 두고

검토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국내까지 총 6개국 물건을 이 펀드에 편입할 예정"이라며

"임대를 통한 수익률이 연 6~7%로 예상되고 앞으로 빌딩 매각을 통한 시세차익을 추가로 배당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의 적극적인 행보는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국계 빌딩컨설팅업체 관계자는 "CBRE나 존스랭라살 등 외국

유명 컨설팅업체들이 미래에셋에 투자물건을 들고와 중개를

알선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 상하이에선 큰 물건을 두 개나 잡아 모건스탠리나 골드만삭스 못지않은 대우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한 외국계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미래에셋의 국외 부동산 투자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상태"라며 "시간을 갖고 시장에서 검증받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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