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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하이킥" 까칠 민용-숙변 해미... 요절복통

장진호 |2007.03.07 12:57
조회 48 |추천 1


MBC 일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 6일, 시동생 민용(최민용)과 형수 해미(박해미)의 불꽃튀는 신경전을 펼쳐보여 시선을 모았다.

민용은 해미가 민정(서민정)과의 데이트 장면을 `도촬`(도둑촬영) 한 것에 화가나 “앞으로 형수도 꼬투리 안 잡히려면 조심하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민정과 헤어진 사실만으로도 울적한데, 이 사실을 모르면서 “두 사람이 사귀면 솔직하게 말해라”는 해미의 행동이 얄미웠던 것.

그런 가운데, 해미는 사정상 여의치 않아 민용의 옥탑방 화장실을 이용하게 됐다. 문제는 해미의 ‘변’ 분량. 너무 많은 양으로 화장실을 막히게 만들었다. 해미는 세미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 탓에 변기에 간단한 메모만을 남겨둔 채, 시어머니 문희(나문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평소 며느리를 ‘싹퉁바가지’라고 부르며, 해미의 행동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던 문희로선 복수극을 펼친 절호의 기회. 물을 내려 변기를 청소할 생각은 않고, 순재(이순재)와 민용에게 전화를 걸어 해미의 해괴망측한 ‘변’에 대한 사연을 구구절절 늘어놓았다.

민용은 이같은 문희의 전화에 점심도 먹지 않은 채,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집으로 내달렸다. 자신 역시 결정적인 꼬투리를 포착할 기회였던 셈. 이어 해미의 SOS로 집을 향해 달려가는 준하(정준하)와의 한판 대결이 긴장감 있게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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