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이것입니다.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그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문제일뿐입니다. '
눈에 보여지고 귀에 들려진다고 모두가 다 그렇다고 한다라도 그것이 100% 진실이 될 수
없는게 참 진실입니다.
미국과 같이 일본과 같이 음악이라는 옳바른 토대위에 대중문화가 형성이 되었다면
우리나라도 좋은 대중문화와 음악이 공존할 수 있었을 겁니다.
우리나라의 대중문화는 사실 아무런 땅에 대충 보기에만 좋고 덩치만 크게 보여지는
북한의 '선전식 아파트' 에 지나지 않습니다.
딴따라가 좋지 않은 인식으로 새겨질 수 밖에 없는 것은
음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받지 못 하는 음악인들에게 있는것이 아니라
그런 여건을 제공하지 못 하는 정부와 제작자들에게도 그 책임은 있습니다.
딴따라라는 단어에 그리 큰 의미를 두지 말아주세요.
딴따라는 음악하는 사람들을 어찌 불러야할지 모르는것에서 온 단순한 단어일뿐입니다.
제가 딴따라를 좋아한다라는 것은 딴따라라 불려지며 음악을 했던
선배님들의 상황이 지금보다, 더 나쁘면 나빴지 좋지 않았을거라는 시간적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그러한 상황속에서도 꿋꿋이 음악을 하셨던 열정과 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딴따라라는 단어가 60~70년도에 참 많이 쓰여졌잖아요?
지금 현실은 냉혹합니다. 철저하게 예술성 보다는 상품성에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돈이 되지 않는 예술은 외면당하고 있는게 현실과 가깝습니다. 이 말 또한 논란의
여지가 많이 있겠지만 말입니다. 적어도 철저하게 주관적인 생각을 말했을뿐입니다.
이것저것 다 떠나서... 음악뿐만 아니라 모든것이 힘이 든 요즘입니다.
음악인이 아니고라도 자영업에 종사하시는분들 또는 직장에 다니시는분들
어떻게 정말 살만하십니까?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지....
제가 글을 쓴 취지는 부단 음악인들만을 위한것도 아닙니다.
힘을 내자라는거지요. 정말 힘을 내자라는 겁니다. 제 의도는 제 마음은 그렇습니다.
제 이런 마음이 글로써 표현해야하니... 워낙 부족한 어휘력이다 보니 그 의미가 100%
전해질 수 없는 마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힘을 내자는 겁니다. 힘을...
미국도 일본도 점점 상업주의에 음악이라는 순수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꿋꿋이 자신만의 세계로 음악을 하고 있는 또 그런 이들을 사랑해주는
메니아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러한 메니아들이 많이 생겨난다면 어떨까하는
개인적인 바램도 있습니다.
한 앨범이 적자가 나지 않으려면 통상 1만장 정도면 적당하다고들 하더라구요.
음악을 진정 사랑해서 심열을 기울여 내 놓은 그 가수에게 1만명의 메니아가 있다면
그 가수는 또 열심히 음악을 할겁니다.
마지막으로 끝을 맺으면서 하고 싶은말이 있다면,
훌쩍 20대 중반을 혹은 30대에 들어선 지금 두렷한 벌이 없이 메트로놈과 씨름을
하고 계시다해서 주위에선 직장 다니면서 음악을 해라라 유혹하고 비난하고 조롱할지 모릅니다
다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음악은 그 누구를 위해 하는것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것입니다. 자신이 만족하고 자신이 행복해지면, 그 기쁨이 만족이
행복이 전이되는 것입니다. 내가 좋으니깐 남들도 좋아지게 되는것입니다.
나를 위한 음악이 남을 위한 음악이 되는것입니다.
힘든 시기입니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 안에 조금은 더 힘이 들것 같은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위로하고 싶었습니다.
힘을 내라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얼굴 한번 본 적도 없는 당신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어집니다.
힘내라고.. 정말 힘내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