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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희 |2007.03.10 15:02
조회 49 |추천 0


프리즌 브레이크의 팬들 트위너를 기억하는지??

 

백인 찌질이는 이런것이다..라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왕따 스타일의 저 캐릭터

(저 스틸컷 구하는것도 사실 매우 힘들었다ㅋ)

 

석호필의 아름다운 얼굴과,

모든사람을 동정할수밖에 없는 슬픈 정신질환을 가지고있지만

천재적 지능으로 그것을 완벽히 이겨낸다는

아름답디 아름다운 메인캐릭터 석호필을

다들 사랑할수밖에 없다는건 알지만

 

배신과 고자질을 일삼고

정말 쟨 쫌 고만등장하면 좋겠다 싶은 

트위너의 캐릭터의 종말에 집중해본다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이쁜짓이라곤 안한다

저 트위너라는놈

백인이랑도 못어울리고

흑인들 엑센트 구사하지만

흑인들에게도 못어울린다

그저 그냥 그렇게 살다가 운이 지독히도 없어서

감옥에 들어온 어리디어린 백인남자애

 

등장 초반부터 끝까지

배신과 찌질함, 고자질로서

확고한 캐릭터를 잃어버리지 않았던 이친구가

정말 마지막 순간에 생에 처음으로

석호필을 배신하지 않고

석호필이 어디있는지 대라고 협박하는 형사를 데리고

자기랑 썸싱이 있던 여자애네집으로 데리고 가지

 

경찰들이 손을 묶고 연행해가는 짧은 찰나에

유타에서 자란 그 순진한 소녀한테

난 탈옥범이지만 감옥에서 너에게 편지를 할께

네 편지가 오길 미치도록 기다릴거야

뭐 대충이런 이야기를 하고 장렬히 잡혀가는거지

그 이후 바로 형사의 총에 맞아 죽어

 

평범한 사람들의 단한번의 용기, 그 일탈

(일탈이 아니라 평생 어긋난 짓만하다가 어쩌다 한번 똑바른일을 한거긴해)

평생을 비겁하게, 고자질이나 하며 살았던 그친구는

단한번 멋지게 의리를 지킴으로서

죽게되었지만

 

그 한번의 용기가

나한테는 인상적이엇어

 

그 한번의 용기를 내지못하는 평범하디 평범한,

소심한 나이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한순간에

감동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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