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춥고 시린... 아픈 바람이 불어온다..
내 가슴속을 훓고 지나가는 시린 바람..
자꾸만 아파온다..
뜨겁던 내 심장이 차갑게 식어가며
고통에 찬 신음을 흘리고..
난 그 고통을 외면하기 위해
더운 담배연기 한모금과 씁쓸한 웃음을 지어보인다..
내 심장과 폐를 지나 머릿속을 온통 뒤흔드는 너의 그림자..
혼란스럽다..
나는 지금 무얼위해 살가가고 있는가..
머릿속이 복잡하다..
저 높은 벼랑 끝에서 나 자신을 던져버리고 싶다..
끝없이 끝없이 높은 저 벼랑 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