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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심규선 |2007.03.10 20:23
조회 17 |추천 0

바람이 분다..

 

춥고 시린... 아픈 바람이 불어온다..

 

내 가슴속을 훓고 지나가는 시린 바람..

 

자꾸만 아파온다..

 

뜨겁던 내 심장이 차갑게 식어가며

 

고통에 찬 신음을 흘리고..

 

난 그 고통을 외면하기 위해

 

더운 담배연기 한모금과 씁쓸한 웃음을 지어보인다..

 

내 심장과 폐를 지나 머릿속을 온통 뒤흔드는 너의 그림자..

 

혼란스럽다..

 

나는 지금 무얼위해 살가가고 있는가..

 

머릿속이 복잡하다..

 

저 높은 벼랑 끝에서 나 자신을 던져버리고 싶다..

 

끝없이 끝없이 높은 저 벼랑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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