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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있는 버스 보내지 마세요 . ㅠ

서상준 |2007.03.11 07:46
조회 29 |추천 0

지나간 버스를 잡으려고 뛰어 가는 힘과 ..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 힘 .. 어떤게 더 합리적인 방법인가 ..

 

그래 .. 현실에선 .. 안되겠다 싶으면 .. 다음버스를 타기도하고 ..

정 급하다 싶으면 택시를 잡아 타고 갈수도 있다 ..

방법은 여러가지 ..

 

하지만 사랑은 틀리다 .. 지나간 버스는 뒤돌아 오지 않는다 했다만 ..

 

왠지 버스가 가다가 멈춰 서줄거같은 .. 이상 야릇한 기대심리를..

불러 일으키는것이 사랑이란 미묘한 감정이다 ..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것이나 부모님들이 우리를 사랑하는것을 가지고 ..

아가페라고들 한다 .. 아가페적인 사랑 .. 절대적인사랑 .. 조건없는사랑 ..

 

솔직히 요즘같은 현실속에 절대적이고 조건없는 사랑이 어딨는가 ..

100커플에 한 커플이라도 이런 사랑을 하고 있다면 정말 많은 것이겠죠 .. ?

 

어쩌면 정신적인 사랑보다 육체적인 사랑이 앞서가는 이시대에 ..

지나간 버스가 멈춰줄거같은 기대를 가지고 ..

2년째 한 버스만 보고 있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

그 버스를 보내버린것을 너무 후회하며 ..

 

근데 그 버스는 왠지 커다란 산 처럼 보이고 ..

저는 그 산에 있는 조그마한 돌덩이로 여겨집니다 ..

나에겐 너무 벅찬 상대를 기다리는거 같아 아주 힘들고 지칩니다 ..

 

하지만 저는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 그 버스를 기다립니다 ..

친구로써 .. 옆에 잡아둔채 .. 그저 .. 지켜보기만 할뿐 .. 정작 .. 다가서서 ..

멈춰서 .. 타고 갈줄을 모릅니다 ..

 

정말 제가 생각하는 사랑이란것은 이세상의 그 어떤것을 가져다 붙혀도 ..

표현할수없는 .. 정말 소중하고 아름다운 감정이라 생각합니다 ..

 

그 사랑이란게 .. 요즘들어 자꾸 더럽고 저질스럽게 변해가는 모습이 ..

자주 눈에 뜁니다 ..

 

여러분들은 바로 앞에 서있는 버스 보내시지 마시고 ..

서로에 대해 조금만더 생각해보면서 .. 이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깨작거렸습니다 ..

 

아직도 저는 그 버스가 돌아온다면 .. 정말 .. 조건없이 사랑하겠다고 ..

무조건 사랑하겠다고 .. 하루에 천번을 넘게 생각합니다 ..

그러다가 현실에 부디쳐 또 다시 한숨을 내쉬곤 하지만요 ..

 

하지만 언제까지고 기다려 볼랩니다 .. 군대에서도 ..

군대에 힘들게 훈련받고 그러면 .. 잊혀지겠지 .. 하는 작은 바램도 함께 ..

가지며 .. 저는 군대를 준비합니다 ..

 

어쩌면 도망치려 하는 속좁은 남자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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