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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엄마

김상민 |2007.03.13 10:10
조회 56,654 |추천 393


어느 중학교 선생님에게서 들었는데요.
담임을 맡은 반에 몸이 불편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학생인데, 어느 날,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이라는 제목의

글짓기를 하라고 했는데 그 학생의 글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고 합니다.

 

그 학생의 경우 다시 태어난다면
몸이 불편하지 않은 비장애인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그런 글을 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이렇게 썼다고 해요.

 

 

 

 

“다시 태어난다면 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고 싶다.
 그래서 이 생에서 내가 받은 그런 고마움을
 어머니의 어머니가 되어서 무조건 보답하면서 살고 싶다.

 이 생에서 내가 어머니의 고마움에 보답하며 사는 건
 너무나 힘들기에..

 제발 다음 생에선 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서
 그 무한한 사랑과 정성을 갚고 싶다.”

 

 

 

 

 



                     
 

추천수393
반대수0
베플박원|2007.03.13 19:08
세상 언어중에 엄마라는 단어의 위력을 대신할 것은 찾아봐도 없었다..지금까지도..아니 앞으로도 없을거 같다..내가 아빠가 되는 날이 온다하여도...어머니란 단어는 여전히 무한한 사랑과 동의어로 연결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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