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28일 am 4 : 14
오늘은 일기 보다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을 쓸까 해요..
그대랑 함께 있는 시간에 그대에게 길들여져 있었나 봐요..
아니면..
아직 그대 잊지못한 그리움이 더 크겠죠..
적어도..
난 그대가 나의 마지막 사랑일꺼라 생각했으니까..
몇일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술을 마셨어요..
그대 잔소리 없이 자유롭게 생활도 해 봤지만..
아직 내 눈물에는 그대가 필요한가 봐요..
언젠가 버림받을지는 알았지만..
적어도..
그대란 사람은..
아니길 바랬어요..
적어도..
그대와 함께 보낸 시간은 헛된 시간이 아니길 바랬었구..
그대 만나기 위해..
많은 이별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어요....
하지만..
하늘은 내게 아픔이란걸 그대를 통해서 알려주더군요..
솔직히..
이제와서 깨닫지만..
그대 만나면서..
그대만큼 나도 잃었던게 많았지만..
그댄 모르더군요..
아니..
그대도 이기적이더군요..
그대 밖에 모르는..
그대 잊으려 많은 노력도 해 봤어요..
그래도....
그래서였는지..
오늘은 그대 이야기 하면서..
그대 생각에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대란 여자가 내게 그렇게 큰 존재였나요?
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직..
그대만큼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한..
그냥 그렇게 생각할래요..
더이상..
나도 그대 때문에 흔들리지 않을꺼예요..
그대가 날 잊고..
행복하게 지내는만큼..
이젠..
나도 내 자신을 위해서 행복해 할래요..
그대란 여자 없이도..
그대란 여자..
힘들게 해서 미안해요..
그대란 여자에게..
나쁜 사람으로 기억되려고 해서 미안해요..
하지만..
어쩔수 없었어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대란 여자의 감옥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았거든요..
그대란 여자 사랑했습니다..
그대란 여자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미안합니다..
내가 태어나서..
그대란 여자의 사랑에 행복할 수 있었다는것만이라도..
기억해 주세요..
하늘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
그대와의 추억은 잊지 못할꺼예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아..
지금은 우리가 아닌 사이라 해도..
나..
그대 사랑했던건..
거짓이 없었다는걸..
이젠..
내 곁에..
그대 있는것 같아요..
아니..
다시 돌아올 것 같은데..
나 보다..
좋은 사람은 많겠죠..
하지만..
그대란 여자..
내 가슴에 묻고 사는게 두려워요..
그댄 아니겠죠..?
사랑했어요..
내 사랑이 아니지만..
사랑했던 기억들..
모두 지워볼께요..
그대 잊는 그 순간까지..
그대에게 준 상처..
지우려고..
그대 만나기 전 보다 더 많이 방황했단걸..
그대도 가끔은 내 생각하는지..
내가 그립지는 않은지..
그러면서도..
아닌걸 알면서..
바보같은 나..
이제 그대 지워보렵니다..
이기적이었지만..
어리석었던 나..
그대 다 잊어볼렵니다..
미안해요..
이제와 후회하지만..
돌이킬수 없지만..
이제 깨닫고 있어요..
그대와 난 헤어졌다는걸..
고마웠어요..
.....
그대란 여자 이렇게 사랑했음을 감사해요..
그대란 여자 잊지 못해 아프지만..
사랑하지만..
이렇게 그대 찾는 날 위해..
이제..
나도 그대 기억에서 벗어나 볼래요..
....
내가 사랑했던 사람아..
아직..
그대란 여자 사랑하고 있지만..
행복하길 바래요..
사랑했어요..
아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