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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배낭여행

도움세상 |2007.03.16 18:06
조회 45 |추천 1

가족배낭여행

 

"가족끼리 배낭여행을 가신다고요? 힘들지 않을까요? 돈이 많이 들잖아요?" 해외 가족 배낭여행을 준비하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여러번 들었던 말이다. 사람들은 대개 가족끼리 장기간 배낭여행을 떠난다는 데 대해 두려움 같은 걸 갖고 있는 듯했다. '여행은 인생의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성큼 발걸음을 내디디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다.

먼저 '돈' 문제. 사람들은 우리에게 여유 자금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건 절대 아니다. 매년 '여행 적금'을 들었다. 아이들은 '아빠' 보고 구두쇠라고 한다. 아닌게 아니라 남들만큼 쓰면서 어떻게 돈을 모을 수가 있나.

여행은 두 가지 형태로 진행했다. 현지 가이드의 1일 투어와 우리끼리 걸어서 찾아다니는 방법이 그것이었다. 인터넷과 책에 나오는 자료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관광지에서는 걸어다녔고,박물관이나 미술관처럼 설명이 필요한 곳에서는 1일 투어를 이용했다.

유럽 배낭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영국,프랑스,이탈리아,체코 등지에는 '1일 가이드 투어 현지 여행사'들이 많이 생겼다. 프로그램마다 다르지만 가격은 1인당 2만5천~4만원 정도다. 가이드는 대개 현지 유학생이다. 짧은 시간에 놓쳐서는 안 될 핵심적인 포인트를 찍어서 설명해 준다는 게 장점이다. 그러나 시간 제약을 받는 데다 10~20명을 한꺼번에 안내하다 보니 빼먹는 부분도 적지 않았다. 우리 가족은 루브르박물관의 경우 가이드 투어를 받았지만 이틀 뒤에 다시 찾아가 가이드 투어 때 빠진 유적과 유물들을 다시 둘러봤다.

여행을 다니면서 "애걔걔" 하며 실망도 많이 했다. "우와" 하며 하마의 입만큼이나 입을 벌리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두가지 면에서 교훈을 얻었다. '여행의 포인트를 잡아야 한다. 명성에 속지 말고 숨은 보물을 찾자.'

버킹엄궁전,개선문,스페인광장.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들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직접 대면하고 나니 실망감이 들었다. 따라서 유명한 장소라고 해서 무조건 다 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도 보고,저것도 보고,다 봐야 한다고 생각하면 수박 겉핥기가 되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그 나라에서 어떤 면을 볼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특정한 주제나 분야를 정해 거기에 맞춰 여행 일정을 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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