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례행렬은 가는 눈발이 날리고 100여명의 소녀팬들이 따르는 가운데 영안실을 출발해 소속사 뮤즈기획이 있는 라이프오피스텔을 시작으로 MBC KBS를 차례로 돈 뒤 상오9시 SBS 등촌동사옥에서 노제를 지냈다.
유골은 김성재가 평소 살고 싶은 곳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던 문경새재에 뿌려졌다. 듀스와 우정의 경쟁을 벌였던 인기댄스그룹 룰라 노이즈 잼이 자리를 함께 했다.김성재의 첫 솔로음반이자 유작앨범인 `말하자면'은 그의 시신과 함께 화장됐으며 당초 앨범출시일로 잡았던 21일보다 3일 늦춰진 이날 발매됐다. 앨범발매량은 8만장이다.
김성재가 지난 20일 돌연사한 뒤 무려 9천여명의 소녀팬들이 그의 빈소를 찾아와 추모했다.
출처 : 1995년11월25일/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