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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자..그리고..한여자..

정락범 |2007.03.18 04:23
조회 40 |추천 0

어느덧..그사람과 헤어진지..4개월이 다되어가네요..1년넘게 만나온친구였어요...

그래서 그런지몰라도..애써 지우려고 노력하면..그떄마다 생각이 더 나고..그떄가 그립고..

혼자 애태우고있는 내 자신을 보고있으면..참..바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있을때 잘하라는 말..그사람과 만나면서 내가슴에 내내 박아놓고 힘들떄면 ..그말을 되새기면서

노력했던..그시절이 너무도 그립습니다..정말 잘해주고싶었는데..하지만..전 그사람한테 해준것이

없어요..남들처럼..누구처럼..맛있는 음식..화끈하게재밌고..이쁘고비싼 선물들...전..그사람한테

해준것이 없습니다..고작..그사람이 일끝나면..1년넘게 사귀는동안..일끝날시간에 맞춰..그사람직장앞에 서서 ..비가와도..눈이오던 날도..추운날에도..덜덜떨며 춥지만..하루종일 일하느라 힘들어할

그사람을 생각하면서 그렇게..매일같이 기다려줬고..집까지 잘들어갔나 집에들여보내놓고도..

통화하기 일쑤엿고..그렇게 통화를 하면서 전..제 일터로 나갔죠..잠자는시간쪼개서..그사람마중가고..집까지 데려다주고..저는 밤샘일을 나와도..힘들지만...내가 그사람한테 해줄수있는것중에서..

이게 제일큰선물인거같다는생각에..혼자 나름..뿌듯해하기도했었습니다...그리고..그사람쉬는날이면..아침에일끝나고 졸립고 피곤하지만..이또한 그사람한테 내가해줄수있는 유일한 선물일꺼라는

생각에..곧장 그사람집으로갔습니다..벨을누르면 ..현관문을 열어주면서..졸린눈을 비비고..헝크러진 머리를 긁적이며.."다녀왔어?""피곤하지?"라고 말하며 날 안아주던 그사람의 얼굴..아직도 눈앞에 선합니다..지금도...그사람이 날보며 웃어주고..밤새일하고 온나를 안아줄것만 같습니다...

힘들지만 ..그렇게 그사람집으로가서..두어시간자구일어나..그사람과 놀았습니다..같이티비도보고..장봐와서는..음식도해먹고..게임방도가구..노래방도가고..영화도보고.....여기저기 괜찮다는 곳으로 하루여행도 갔다오고 ..그렇게 두어시간자가며 그사람과놀고..다시일가고..만나는 내내 그랬습니다..힘들었습니다..하지만..내가 남들처럼..이쁘고 비싼 선물이나..달리 해줄수있는것이 없기에..그렇게라도 해줘야한다고 믿었습니다..그사람과전...참많이도싸웟죠...서로 욕을해가면서...

헤어지자는말도 많이했고 들었으며...몇일씩 떨어져있기도했습니다...제가 항상 먼저 연락을해서..

미안하다고..다신 않그런다고..그렇게..그사람과전..하루싸우고 하루 웃고...반복되는만남속에...

행복과눈물을 같이보냈습니다..그렇게 시간이 지나고..언제부터인가..그사람의 행동이 변했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단순한 의심이 아닌...거의 하루도빠지지않고 마중갔던일들...하루에도 몇번씩

통화하고 문자하고..그랬던 일들을..언제부턴가 그사람은..마중오지말라고..친구만난다고...통화요금 어떻게감당할꺼냐고..졸리니까 그만하자고..이런저런 핑계들이 늘어갔습니다..오히려..마중가지

않는날이 있을땐..왜안왓냐며 삐지는 그사람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행동들과 말들이었습니다...

저의 의심은 늘어만갔고..의심되는 그사람의 행동과 말들은...저에대한 그사람의 짜증이 늘어갔습니다...그렇게 힘든시간을 보내고있을때..하트를 날리며..어느 남자한테서 문자가 왓습니다.."oo야 머해?또만나야지"라는 문자들...제가모르는번호로 잠금장치를하고..전 내색하지않으려 했지만..속상해서 이게뭐냐고..물어보면..아무것도 아니라며 뭐가.그냥친구다..라는 일괄된 그사람의 말들..

너무힘들었지만...참았습니다...하여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몇일전...

그사람과 약속을했습니다...크리스마스날 놀러가기로...전 이브날이 되어..그사람과 같이있다가...

집으로 가면 아침일찍있는 그사람과의 약속에 혹시라도...일어나지못할까봐...새벽내내 ..

그사람의집 근처 pc방에서 밤을 샜습니다...설레이는 마음으로..

아침약속시간이 되어 ..전화를했습니다...자다일어난 목소리로"응"저는.."아직까지 자?준비하고전화해"라며 마치 집에서 나온것처럼 밝은목소리로 말했습니다...몇십분이 지난후..다시전화를 걸었어요..."준비 다했어?"라고물어봣더니.."피곤해서 못나가겟다"라는 겁니다..전..순간 너무도 화가났습니다...제가 속이좁았는지는 모르겟지만...무튼..화를 내며 짜증을 냈지요...그사람은 몰랐겟지만..

밤새기다린날 생각해주지않는 ..그사람이 야속하기만했던터라.."그럼 아침일찍 온 나는 뭐냐고!!"라며 화를냈더니.."그럼 다시집에들어가서 자면 되잖아"라고 하더군요...전 화가 끝까지 치밀어올라..."당장집앞으로 나와 할얘기있어"라고하구선 전화를 끊고 그사람의 집으로 갔습니다..

제가 집앞에 도착하고 몇분뒤에 나오더군요..."너 정말 그럴래?""내 입장은 생각해주면 안되?"

"넌 항상 그렇게 니 입장만 생각할래?"라며.저에게 역정을 냈습니다..."약속했으면 피곤해도 나와야하는거 아니냐.."."그럼 처음에 전화했을때 피곤하다고 말을하던가 왜 사람기다리게하냐고.."

저도 화를 냈습니다..그러면서 저는 "이럴꺼면 내가 니 남자친구라는게 맞는거냐"라는 식으로 말했더니..그사람은..."그럼 헤어지면 되잖아"/"끝내"라고하며 집으로 들어가더군요...그렇게...

그사람과 저의1년이 넘는 짧다면 짧은...길다면 길었던 그만남의 추억들을..묻어야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어디론가 가야하는데..하는데..하면서 시선이 닿은 곳은...

어느 엄청 추웟던 날..그사람을 위해서...추운데 벌벌떨면서...(결국엔 몸살감기가 걸렸지만..)

촛불과 종이컵으로...나름대로 노력해서..이쁘게 만든...이중으로된 하트모양을 만들었고...

그사람의 눈을 가리며..잠깐 나와보라고 해서 보여준....그하트를 보고..너무기뻐서...너무이쁘다며..

추운데 얼마나 고생이 심했냐며...고맙다고..말하며 눈물을 흘리던 그녀에게...이쁘게 봐줘서 고마워...그리고 사랑해...라는말을하고 꼬옥...안아주던...그날의 그 어느장소로 시선이 닿았습니다...

눈물이..정말...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나올법하게...남자지만...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않고...

집으로가는길내내...버스안에서까지도....눈물을....하염없이 흘렷습니다...지금 이글을 쓰면서...

그사람과의 있었던 일들...추억들을 하나하나 끄집어 내어 서술을하면서...또..눈물이 맺힙니다...

제가..그사람에게 못해줫던..모든 것들이..후회가 되고..너무도 미안했습니다...제가 그렇게 잘못해줬으니...그사람이 다른남자에게 눈을 돌리는것은...당연한 일이라는걸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그사람이 미웟습니다...항상...항상 전...그사람에게있어...가족...친구...다음으로 세번째엿습니다...난...항상 그사람이 첫번째엿는데...제 욕심이었겟죠..?어쩌면...배신아닌배신을 당한제가..

당연하겟죠...?남들처럼...이쁜선물...남들한테 자랑할만한 추억거리...내세울만한 비싼선물하나..

해주지못한제가..이런일을 당한게...당연한일이겟죠..?

어느 노래가사처럼...사랑한다고 해놓고...날떠난 그사람...지켜준다고약속하더니...날 울리고 떠난 그사람...이노래를 들을때면...가슴이 미어져요...그사람이...그리고...그사람과 나눳던...추억들....

같이타던..버스...지하철...등...이 모든것들이...이제와 새삼스레...그리워집니다...

추억은 추억으로 묻어야아름답다는 말처럼...추억으로 가슴에 묻어야하는 일인줄 알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것이..뜻대로 되는건 아닌터라...이따금씩...생각이 나곤합니다...

전...그사람으로 인해..정말...행복이라는것이 이런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사람..행복하게 해주고싶다는 다짐을 하곤했엇는데...이젠...다 부질없는 추억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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