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하자면
누군가의 아주 오래된 길이 되고 싶은 것이다
가슴에서부터 발 끝에 이르기까지
몽땅 비에 털리고도
아직 빗방울이 그리운 날들의 그런,
허물없음이 되고 싶은 거다
빈대떡에 텁텁한 막걸리 한 사발이
그리운 밤,
말하자면
누군가의 오래된 바닥이 되고 싶은 것이다
해감내가 풀풀 풍기는
어느 불꺼진 포구에서 맞대보는
이빨 빠진 탁주잔같은
그런.........

말하자면
누군가의 아주 오래된 길이 되고 싶은 것이다
가슴에서부터 발 끝에 이르기까지
몽땅 비에 털리고도
아직 빗방울이 그리운 날들의 그런,
허물없음이 되고 싶은 거다
빈대떡에 텁텁한 막걸리 한 사발이
그리운 밤,
말하자면
누군가의 오래된 바닥이 되고 싶은 것이다
해감내가 풀풀 풍기는
어느 불꺼진 포구에서 맞대보는
이빨 빠진 탁주잔같은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