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동화,,," 끝의 결말은 착하게

선용희 |2007.03.19 16:02
조회 27 |추천 0


"동화,,,"

 

끝의 결말은 착하게 살아온 사람들은 복을 받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벌을 받는...

아주 진부하지만.. 아름답고 감성적인 이야기들...

생각을 해 본다... 왜 그들은 구지 그렇게 힘들게 살아가는 것일까?

만약, 왕자도 오지않고 요정도 오지않고 아무도 오지않는다면??

그들은 평생을 그렇게 힘들고 지치고... 언제 올지 모르는 행복을

무작정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일까?

하긴...동화라면 언젠가는 올테니까..!!

좀 독하게 살아갈 수도 있는데 ...이기적으로 말야~

 양심에 찔리지 않게 적당히 살다가 복을 받을 수는 없는걸까??

아니면 그렇게 살아야만 말도 안돼는 인생역전이 이루어 지는 걸까?

사람들은 동화를 읽으면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어릴적  인성교육은 동화책으로 이루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동화는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럴싸한 그림들과 언어들로 우리를 허황된 꿈에 살게 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진 않았으리라...공주가 될 수 있다고 믿었으니까...

나이가 들어가면서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는 걸 알게되고,

곧 절망한다...

젠장...하지만 아직도 될 수있다는 1%희망에 헤어나오지 못하는게 사실이다. 

특히 여자들은 신데렐라 콤플렉스라는 말이 생겨나올 정도로

완전 진상의 얼굴인 여자도 완벽한 환상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럼 요즘에는 얼굴이쁘면 신데렐라가 될 수 있는 건가?

그것도 아닌 것 같다.뜯어 고친다고 본판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설사, 뜯어 고쳐서 예뻐진다해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를 억지로 만들어 낼 수는 없으니 말이다.

 신데렐라나 백설공주나 숲속의 미녀. 라푼젤...

얘네들은 성형미인이 아닌것은 물론이요,  ~ 남심의 마음을 휘어잡는 외모에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하면서 매력이 철철 넘치고 귀티가 난다... 게다가 똑똑하기 까지 하니...뭐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여기까지 얘기하니까 슬슬 화가나기 시작한다...

여기서 동화의 농락 하나...

"우리는 절대 동화속 주인공이 될 수 없다."

왜냐... 그녀들은 모두들 황녀나 귀족 출신들이니까~!

일국의 귀족출신... 공주... 흠....

일단은 국회의원이나. 손꼽히는 재벌의 여식이 아니라면...

뭐 일찌 감치 포기해야 한다. 타고나야 한다는 거지...

 둘...

여기까지 해당이 된다... 하면... 그런집안의 여식으로 살아가기 전에 자기를 지독히도 미워하면서 괴롭혀 주는 계모나 마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뭐 계모는 요즘 세상에도 있으니까 가능성 있다 해도...

마녀는 어디서 구할 것이냐...?? 백설공주 애미도 마법 할 줄 안다!

요즘은 점을 보거나 심령술을 한다해서 잡아가 화형시키는 경찰은 없다....그래도 결과적으로는 화형을 시켜줘야 마녀라는 소리를 듣는 거다!

그렇다고 해서 멀쩡한 어머니를 계모로 만들 수도 없으니...쩝!

그리고 일단, 약간의 마조히스트적인 성향도 있어야 그녀들의 괴롭힘에서 적당히 견뎌줄테다.

 셋...

마지막으로 왕잔데... 내 맘에 쏘~옥 들어오는 남자 하나 만나기 힘든 세상에서 도대체 재벌2세에다가 얼굴 반반하고 멋지기까지하면서 사냥을 즐기며 말타고 돌아다니는 미친놈이 세상에 과연 존재 할까? 보너스로 나한테 첫눈에 반해야 하며, 하얀색 쫄바지가 정말 잘 어울려야 한다는 사실은 말할 것도 없겠다....

 이 세가지 조건이 이루어 져야만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것인데,

조건 모두가 공부열심히 해서 일류 대학 나오기보다 어려운 일이라는 거다.

그녀들은 대단한 여자들이다.

동화속 주인공이 되고 싶어 허황된 꿈은 꾸면서 정작, 주인공이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조건들은 무시하는 것 같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주인공도 될 수 없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각자 마다 모두 다를 것이다.

그녀들처럼 무조건적으로 착해질 필요도, 똑똑할 필요도, 아름다울 필요도 없다.

조금 뻔뻔하고 이기적으로 살다가 죽어도 염라대왕이 지옥행으로

보내는 건 아닐 테니까...

내가 만족하는 것... 다른사람이 말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고 싶은 삶...

어쩌면 우리는 동화의 주인공이 되고싶은건,

지금 자신의 삶을 비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