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 돌리틀 아프리카에 가다 휴 로프팅 미래북
이 책,
표지가 끌리고
사이즈가 끌렸다.
너무 하얗고
너무 귀여운
느낌이 들었던 이 책
이미 내가 너무 많이 커 버린걸까?
이미 내가 너무 세상에 물들어 버린걸까?
이 책의 주인공 돌리틀은
세상 근심 없이
그냥 물 흐르는 대로 그렇게 지내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도 자기 맘껏 벌고
뭐든지 자기가 하고 싶은 만큼
하고 있었다.
너무 다 이뤄져서
허무 맹랑한 이야기.
하지만 내가 좀 더 어렸다면
'나도 이렇게 되야지'
하고 생각할 수 있었을까?
꿈 꿀 수 있었을까?
상상의, 꿈의,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