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듀스'에서 솔로가수로 전향한 이현도가 설날인 8일 미국 LA행 비행 기를 탄다. 그는 LA 현지에서 솔로 2집 작업을 벌인 뒤 반년후인 오는 8월께 새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당초 이달말이나 내달초 LA로 떠날 계획이었으나 외국의 유명뮤지션 및 엔 지니어들과의 공동작업 스케줄이 갑자기 잡히는 바람에 한달남짓 앞당겨 출 국하는 것이다. 그동안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마련해 사용하던 전용 녹음스튜디오 문을 닫 고 지난 95년 `듀스'의 동료인 고(故)김성재의 솔로앨범과 96년 룰라의 재기 앨범인 `3!4!'의 작곡가겸 프로듀서로 작업을 벌였던 LA근처 스튜디오시티에 있는 녹음실에 파묻혀 살 작정이다. 지난해 9월초 LA에서 만든 솔로데뷔앨범 `사자후'로 1년여만에 가요계에 컴백해 재기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달 12일 두차례에 걸쳐 서울올림픽공원 펜 싱경기장에서 HOT와 영턱스클럽을 초대가수로 김성재추모공연인 라이브콘서 트 `친구에게'를 펼쳤다.
최근 이 추모공연으로 라이브앨범 작업을 벌여왔으며 이는 그의 출국을 전 후해 발매될 예정이다. `듀스'의 베스트앨범도 `굴레를 벗어나' `상처'등 히 트곡들을 새롭게 리믹스해 3,4월께 국내에서 낼 예정이다.
출처 : 1997년02월04일 /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