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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이정희 |2007.03.22 03:17
조회 23 |추천 0


달콤한 나의 도시

 

아주 오랫만에 소설책을 읽었다.

오랫만에 본 소설속으로 은수의 이야기속으로 난 빠져 들었다.

은수의 도시가 달콤했을지 나는 잘 모른다.

하지만,

은수의 달콤한 도시속으로 난 소리없이 빠져 들고 있었다.

 

"눈이 와서요"

나직하지만 힘이 담긴 음성이었다.

태오의 이 말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누구에게나 가슴속 자신만의 도시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은수의 도시가 달콤할지는 은수 자신만이 아는 일이 듯이 나의 도시가 달콤할지는 나 자신만이 아는 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 친구가 떠 올랐고 나도 가슴이 아파왔다.

 

 

서른두 살, 가진 것도 없고, 이룬 것도 없다.

나를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내가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도 없다.

우울한 자유일까, 자유로운 우울일까,

나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무엇이든?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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