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ㅠㅠ
음..
그녀와 전 대학교에서 만났어요 저흰 지금 1학년이구요
걔와 2살 차이가 납니다.
전 재수해서 1학년들어갔구요, 걔는 빠른 88이라는..
처음에는 친하게지냈죠 이런저런..솔직히 이야기 많이한것도아니예요
어쩌다가 네이트에서 만나면 잘지내냐 잘지낸다
대충 이런..
그러다 전 걔가 좋아졌고 그 마음을 숨기고 그냥 이야기 계속했어요.그러다 어느날 저녁에 제가 전화했어요 처음엔 그냥 목소리 듣고싶어서 전화했는데..이런 저런이야기하다보니 진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걔가 지난 사랑때문에 슬퍼한다는 그런..
그 말 듣고 전 그애가 더욱 좋아졌어요 그애의 상쳐..제가 감싸주고싶었어요
그래서 그다음날 놀러간다는 명목으로 무작정 저혼자 강압적으로 약속잡아서 찾아갔죠 ㅋㅋ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니까 해가 저물더군요.. 그래도 이야기 계속했어요
저 배고프면 화가나는대도.. 걔랑 같이있으니깐 화도안나고 오히려 즐겁더군요.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콱!! 뽀뽀해버렸어요..;; 변태,고수라고 저보고 놀리더군요그날 이후로 내가 먼저했니.. 걔가 먼저 했니.. 그걸로 티격거리긴했지만....;;[거기간 목적은 얼굴보러 간거였는데.. 용기가 나더라구요^^;;]
그날저녁에 집에와서 걔랑 다시 통화했어요.. oo이 니가 전에 사겼던 그애때문에 힘든건 알겠는데 그래도 나 니가 좋다 니 상쳐 내가 낳게 해줄께~뭐.. 이런식으로..
그래서 저희는 고백하고 뽀뽀하고가아닌..
뽀뽀먼저하고 사귀게되었죠..
즐거웠어요~ 걔 알바마치는 시간에 동내 가서 같이 집에 배웅해주고
[아.. 말안한게 있는데.. 걔몸이 안좋아서 버스같은거 잘못타요;; 먹는것도 집에서 만든거만 먹을수있구요..]그래서 맨날 저한테 미안하데요~ 다른 연인들처럼 맘껏 놀러도 못가고 같이 군것질도 못하니까..
누구를 사귀면 꼭 어디를 놀러가고 뭔가를 먹으며 장난을 쳐야합니까?
전 그져 걔가 좋아서 버스 막차타고 걔네 동내가서 그애 바래다 주고 집에는 지하철타고 시내[중앙로]로 와서 집까지 걸어서[1시간]가도.. 힘든거보단 즐거웠어요
그런데..
결국은 헤어졌어요..
저한테 미안해서..
다 저의 잘못이죠..^^ 걔의 상쳐 제가 낳게해준다고 했는데 그러지못하고 괜히 걔부담만 시켜놓은거 같아서 .. 나때문에 누군가를 사랑하는걸 두려워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