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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4.토요일.

이해수 |2007.03.25 01:08
조회 24 |추천 0

2007.03.24.토요일.

 

하루종일 딴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했다.

 

무언가 해야할 일들과 하지 말아야 할일들.

하고 싶은 일과 하고 싶진 않지만 해야하는 일들.

 

시간이 지나면서 내 손에 남겨진 거라고 잿더미들 뿐.

어느 하나 제대로 가진 것 없고,

어느 하나 제대로 잡아보질 못했다.

 

 

사람들이 뭐라하든 모든 사람들에게 달콤하게 들리는 소리는 없다.

모두에게 맞출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냥, 너가 할 수 있는 만큼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 기죽지 말고 축 쳐져 있지말고,

활짝 너의 능력을 내게, 그리고 세상에 보여줘.

 

 

세상이 너를 얽매이는 거니?

아니면, 너가 세상에 얽매이는 거니?

 

기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것.

어쩌면, 남아있던 작은 기대마저도 버리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오늘 나는 알았고, 너 또한 알았을거라 믿는다.

 

 

이번 여름에 멋지게 성장해 있을 나와 그리고 너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내일도 더 열심히.

이번 여름날에 널 본다면 정말 미친듯이 소리칠 꺼야.

너무 보고싶어 죽을뻔했다고.

 

그러니, 지금의 모습만큼, 그 보다 더 성장해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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