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4.토요일.
하루종일 딴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했다.
무언가 해야할 일들과 하지 말아야 할일들.
하고 싶은 일과 하고 싶진 않지만 해야하는 일들.
시간이 지나면서 내 손에 남겨진 거라고 잿더미들 뿐.
어느 하나 제대로 가진 것 없고,
어느 하나 제대로 잡아보질 못했다.
사람들이 뭐라하든 모든 사람들에게 달콤하게 들리는 소리는 없다.
모두에게 맞출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냥, 너가 할 수 있는 만큼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 기죽지 말고 축 쳐져 있지말고,
활짝 너의 능력을 내게, 그리고 세상에 보여줘.
세상이 너를 얽매이는 거니?
아니면, 너가 세상에 얽매이는 거니?
기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것.
어쩌면, 남아있던 작은 기대마저도 버리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오늘 나는 알았고, 너 또한 알았을거라 믿는다.
이번 여름에 멋지게 성장해 있을 나와 그리고 너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내일도 더 열심히.
이번 여름날에 널 본다면 정말 미친듯이 소리칠 꺼야.
너무 보고싶어 죽을뻔했다고.
그러니, 지금의 모습만큼, 그 보다 더 성장해 있어줘.